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질환·치료

몸은 날씬한데 얼굴은 몸에 비해서 통통한 분들이 다수 있다. 그러한 분들은 살이 찌면 얼굴에 더 티가 많이 나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얼굴에 상대적으로 지방세포의 수가 많아서일 수 있다.

얼굴살을 빼기 위해서 아무리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해도 큰 효과를 못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 얼굴지방흡입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한쪽 광대뼈를 가린 여성한쪽 광대뼈를 가린 여성

얼굴지방흡입은 다른 신체부위와 다르게 주의해야 할 부분들이 상대적으로 많다. 그 중에 첫 번째는 지방흡입 후 생기는 흉터이다.

다른 신체부위 즉 대량의 지방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는 복부나 엉덩이 허벅지 등은 얼굴과 달리 옷 등에 의해서 가려지는 부위이기에 흉터가 희미해질 때까지 노출을 안 하면 그만이지만 얼굴은 그렇지 않다. 그렇기에 얼굴은 대용량 흡입기를 사용하면 안되고, 미세흡입기로 지방을 제거해야 한다.

하지만 단순히 미세흡입기로 지방을 제거하게되면 지방세포의 크기가 미세흡입기보다 클 경우 원활이 제거가 안될 수 있다. 그렇기에 최근에는 얼굴지방흡입 전 지방을 레이저로 녹이는 과정을 진행한다. 그래야 얼굴 곳곳에 존재하는 지방세포들을 원활히 제거할 수 있다.

또 주의해야 할 부분은 바로 피부처짐이다. 피부재생력과 탄력은 사람 개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얼굴에 있는 지방만을 제거할 경우 흡입 전 늘어난 피부가 지방제거 후 탄력 있게 재생되지 않아 피부처짐이 오는 경우도 많다.

얼굴지방흡입 후 회복하는 동안 탄력이 붙게 하기 위해서는 리프팅 레이저를 조사하여 주는 것이 좋은데 피부겉면에서 조사하기 보다 지방이 제거된 공간에 직접 들어가 조사하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얼굴지방흡입 방법 선택 전 이러한 부분들을 반드시 숙지 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서상훈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서상훈 HiDoc 전문의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