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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과거 탈모는 남성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는데, 최근에는 여성들도 탈모로 남몰래 속앓이를 하는 사람이 많다…. 탈모는 병의 특성상 외부로 드러나 보이기 때문에, 증상을 가진 사람들은 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

탈모가 왜 나타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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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은 모두 크고 작은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의 혼란을 가져오고, 인체의 면역을 담당하는 면역계와 신경계에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만성적인 두피염증상과 함께 복합적 탈모 양상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식습관이 서구화되고 잦은 염색 및 파마, 무분별한 피임약 복용 등으로 여성 또한 10대 때부터 탈모가 진행되어, 20대의 젊은 나이에도 심한 진행성 탈모를 갖게 되는 것이다.

탈모는 진행성 질환이고 노화의 산물이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치료 없이 완치는 어렵다. 탈모의 양상 및 유발원인에 대한 유형별 진단 및 분석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는 접근이 필요하고, 적절한 치료가 꼭 병행되어야 한다. 또한, 두피의 상태가 불결하다면 두피케어, 발모를 이루기 위해서는 침, 약침, 매선침 등의 외치치료 역시 도움이 된다.

매선침 치료는 모발의 성장기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모낭 세포증식의 효과를 거둔다. 매선침은 삽입된 약실이 지속해서 물리적, 화학적 자극을 통해 3~6개월 동안 자연스럽게 생분해된다. 녹아가면서 지속적인 자극을 통해 기존 모발의 두께를 유의하게 증가시키며, 모발재생과 발모에 뛰어난 효과를 가진다.

침치료, 약침치료는 두피피부층의 정상화와 모발 성장인자의 변화를 유도하기 때문에, 탈모의 양상별 적절한 치료가 의료진 상담 후 들어가게 된다면, 탈모는 극복 불가능한 질환은 아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조자연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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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자연 쉬즈한의원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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