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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제가 고등학생인데 학교와 학원에서 오랫동안 앉아있어서 그런지 잘 때 자꾸 다리에 쥐가 나서 괴롭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린이의 다리어린이의 다리

A. 일반적인 다리의 저림 증상은 정맥순환 능력의 저하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근력이 약한 노약자 및 여성분들 그리고 성장기 청소년에게서도 잘 나타나는 증상들인데요.

근력이 약한 분들의 경우 종아리 근육의 펌핑 능력이 저하되면서 전체적으로 정맥순환 능력이 저하되며, 이로 인해 다리의 저림은 물론 당김, 경련,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꾸준한 운동 및 스트레칭, 마사지 등의 방법으로 정맥순환을 촉진시켜주는 것이 저림 및 통증 완화에 아주 유용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또한 학업시간 중에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려 앉는 습관이 있으셨다면, 이 또한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린 자세는 정맥의 압박을 초래하며, 혈류장애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앉아 있는 시간 중간중간마다 발목 돌리기를 비롯한 가벼운 스트레칭을 수시로 시행하시는 것이 좋으며, 정맥순환에 효과적인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아울러 저염식의 식단 및 인스턴트 식을 가급적 삼가는 것이 혈관질환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후에도 별다른 차도가 없다면 병원을 찾아 자세한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반동규 (흉부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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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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