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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시험을 앞두고 점점 스트레스가 심해 흡연량도 많아지고, 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밤에 잠을 못 자니 낮에는 졸리고, 밤에는 잠을 늦게 자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 고민입니다.

A. 시험으로 인한 불안과 스트레스가 현재 시험을 앞둔 질문자의 주기적인 불면증의 주요 원인인 것 같습니다.

시험 때문에 걱정하면서 잠을 설치면 다음 날 공부하는데도 지장을 받게 되고 낮에 많이 졸거나 낮잠을 많이 자면 그만큼 야간 수면이 힘들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악순환이죠.

수험생에게 시험에 대해 너무 부담 갖지 말라고 하는 것은 별로 와 닿지 않는 말이겠지만 평소 시험 대비하여 꾸준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했다면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시험 전에 지나치게 긴장하지 않도록 컨디션을 잘 조절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서관에 있는 남성도서관에 있는 남성

밤에 잠 안 온다고 담배를 피우시고 계신지는 않은지요? 니코틴도 각성효과가 있으므로 수면을 방해합니다. 커피나 녹차 같은 카페인 많이 든 음료수도 오후에는 삼가고, 늦은 밤의 야식도 좋지 않습니다.

명상이나 근육이완법 등을 배워 잠자리에 들기 전 5~10분 정도 긴장을 푸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습니다. 잘 때 이외에는 침대에 눕지 말고, 정해진 아침 시간에 기상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렇게 수면위생에 신경 써도 불면증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조연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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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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