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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지방흡입 후 절개부위를 바로 봉합하는 방법과 열어두는 방법이 있습니다. 흡입 후 1~2일 정도 상처 부위를 열어놓게 되면 절개창을 통해 남아있는 지방팽창용액 및 체액 등이 빠져나와 붓기와 멍을 좀 더 줄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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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봉합하지 않은 상처가 거즈를 두껍게 대도 축축해지므로 자주 거즈를 갈아주고 소독해주지 않으면 세균이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하며 2일 정도 후 병원을 다시 방문하여 열어둔 상처를 봉합하여야 하는 불편함은 있다.

수술 후 바로 봉합하는 경우라도 수액이 고이게 되면 상처를 통해 흘러나올 수 있으며 거즈가 젖어있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어떤 방법이 더 좋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조금 더 붓더라도 편안한 쪽을 선호하는 고객이 많아 봉합하는 경우가 많다.

실밥은 부위에 따라 제거하는 시기가 다르고 얼굴은 3~5일, 기타 부위는 7~14일 정도인데, 수술부위의 붓기가 많으면 상태에 따라 실밥을 좀 더 천천히 제거할 수 있다.

여름에는 땀이 많이 나면서 밴드가 젖기 쉽고 씻고 싶은 욕구가 다른 계절보다 더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실밥을 제거하기 전까지는 봉합 부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방수밴드 등을 붙이고 씻어야 하며, 만약 물이 들어가거나 땀이 찼다면 즉시 소독 및 건조를 시키는 것이 좋다. 실밥 제거 후 샤워는 가능하지만, 사우나 및 탕 목욕은 수술일로부터 약 4주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실밥을 제거한 뒤 상처가 노출되는 부위라면 햇빛으로 인해 착색이 생길 수 있으므로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옷으로 가리는 것이 좋고, 상처 부위가 수분손실로 인해 콜라겐 생성이 증가하게 되면 흉이 남게 되므로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면 흉터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정성우 원장 (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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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우 HiDoc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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