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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다이어트에 성공한 연예인들의 식단은 늘 주목을 받기 마련이다. 마치 공개된 다이어트 식단을 따라 하면 나도 연예인처럼 날씬해질 것 같은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식단을 살펴보면 닭가슴살이나 채소 등 지극히 제한된 음식으로 식단을 채우고 하루 섭취량도 1,000칼로리 정도에 불과한 경우가 많아 이를 그대로 따라 하기도 쉽지 않고, 따라 하더라도 건강을 잃거나 요요현상으로 고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신중할 필요가 있다.

연예인 다이어트, 무작정 따라 하면 안되는 이유 3

닭가슴살과 채소 닭가슴살과 채소

1. 식단이 전부가 아니다.

연예인들은 대중에게 공개하고 싶은 모습만 공개한다. 식단은 다이어트 과정의 일부이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전문가의 체계적인 관리가 함께하고, 운동, 보충제, 시술 등 대중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더해져 최상의 다이어트 효과를 낸다. 공개된 다이어트 식단 하나만을 믿고 똑같이 따라 한다고 해서 같은 효과를 내기는 쉽지 않은 이유다. 오히려 섣불리 따라 하다 건강만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 특정 음식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식단을 보면 반드시 닭가슴살, 삶은 달걀, 고구마 등 특정한 음식을 먹어야 살이 빠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평소와 전혀 다른 식단 탓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다이어트를 중도 포기하는 것보다 평소 좋아하는 음식을 골고루 먹되 양을 제한하는 것도 방법이 된다. 좋아하는 식재료가 있다면 튀기거나 볶는 것보다 데치거나 삶는 등 조리법을 달리하고 하루 섭취하는 음식 양을 기록해 계산해보고 줄이는 노력을 병행하면 된다.

3. 요요현상을 불러올 수 있다.

극단적으로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시 전과 같은 생활로 돌아간 경우 다이어트의 최대 적, 요요현상이 찾아올 수 있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고도 운동은 하지 않을 경우 근육 손실이 일어나 결과적으로 살이 쉽게 찌는 체질로 바뀌는 것도 요요현상의 원인이 된다.

다이어트 방법은 검색해 보면 무수히 많이 나온다. 그중 연예인의 다이어트 방법은 어느 정도 검증이 된 것으로 생각하고 무작정 따라 하는 경우가 많으나 자신의 건강 상태와 여건에 따라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다이어트 계획을 정하고 이를 꾸준히 실천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글 =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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