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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연초에 소원과 소망을 빌게 되면 꼭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가족의 건강이다. 건강이 안 좋으면 모든 것에 제약이 따르고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평소에는 잘 알지 못했지만, 없어진 후에 소중함을 느끼는 것처럼 건강 또한 잘 관리하지 못하고 안일하게 생각한 결과로 큰 어려움을 겪고 나서야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된다.

특히 남성들은 바쁜 사회생활과 나쁜 생활습관 때문에 건강에 위협이 되는 요인들이 많다. 연령대별 남성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자.

20~30대, 예방에 초점을!

건강 체크건강 체크

20~30대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단계이자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로 예방에 초점을 두어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스트레스나, 간기능검사, B형간염, C형간염,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관리해야 하며, 고환암에 대한 정기검진도 필요하다. 가족력으로 인한 특별 질환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한 특별관리와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40~50대, 각종 성인병 관리!

40~50대는 성인병과 혈관질환 뇌 질환 각종 암 발생의 위험이 커지는 시기이다. 하지만 바쁜 직장생활과 나쁜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생각하기가 쉽지 않다.

이 시기에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다면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남성들의 경우 잦은 음주와 흡연, 과로 스트레스로 인하여 협심증, 부정맥 등의 심장질환 위험이 여성보다 훨씬 높으므로 심장 초음파, 위-대장내시경 등의 검사도 받아야 한다.

50대에는 특히 혈관건강을 생각해야 한다. 뇌졸중, 뇌경색은 목숨과도 직결된 문제이기도 하고 살았다 해도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이다.

흡연자의 경우 폐 질환에도 대비해야 한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각종 질환에 미리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

60~70대, 심뇌혈관질환 및 각종 합병증 관리!

60~70대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과 뇌혈관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런 질환들은 심장마비, 치매와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잘 대비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 당뇨, 고혈압 등의 위험인자를 갖고 있다면 정기검진을 통해 항상 체크하여 긴장을 늦추면 안 되고, 뇌혈관 가족력의 질환이 있다면 필요에 따라 MRI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이 외에도 청력검사, 노인성 안질환 검사, 치과 검진도 필요하며 골다공증에 대해서도 검사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만성 질환에 따른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고른 영양 섭취와 함께 햇볕을 많이 쬐고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

<글 = 트루맨남성의원 광주점 변동원 원장(비뇨기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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