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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불안이란 뚜렷한 원인 없이 생기는 불쾌하고, 모호한 두려움 등으로 표현되는 기분 상태다.
‘불안하다’는 감정은 스트레스, 위험,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누구나 살아가면서 매사에, 쉽게 경험할 수 있다.

불안장애 여성불안장애 여성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 사소한 일과 닥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근심·걱정이 크고,
-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자신이 처리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며,
- 우유부단하거나, 최악의 사태를 상상한다.
- 감정적으로는 안절부절못하고,
- 쉽게 긴장이 되며,
- 만사에 대한 걱정이 크고,
- 짜증을 잘 내고 예민하다.
- 또한, 신체 증상으로는 두통, 요통, 호흡곤란, 오한, 어지러움, 발한, 가슴 통증, 답답함, 소화불량, 설사, 변비, 빈뇨 등이 동반된다.

▲ 불안장애 자가진단 - Beck 불안 척도 (Beck Anxiety Inventory: BAI)

불안장애 자가진단불안장애 자가진단

21개 각 항목에 대해 지난 2주 동안 불안을 경험한 정도를 다음 기준으로 합산하여 결과를 확인한다.
- 전혀 느끼지 않았다. = 0점
- 조금 느꼈다. 그러나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 1점
- 상당히 느꼈다. 힘들었지만 견딜 수 있었다. = 2점
- 심하게 느꼈다. 견디기 힘들었다. = 3점

***

1. 가끔 몸이 저리고 쑤시며, 감각이 마비된 느낌을 받는다.
2. 흥분된 느낌을 받는다.
3. 가끔 다리가 떨리곤 한다.
4. 편안하게 쉴 수가 없다.
5. 매우 나쁜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6. 어지러움(현기증)을 느낀다.
7. 가끔 심장이 두근거리고 빨리 뛴다.
8. 침착하지 못하다.
9. 자주 겁을 먹고 무서움을 느낀다.
10. 신경이 과민해 있다.
11. 가끔 숨이 막히고, 질식할 것 같다.
12. 자주 손이 떨린다.
13. 안절부절못해 한다.
14. 미칠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15. 가끔 숨쉬기가 곤란할 때가 있다.
16.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17. 불안한 상태에 있다.
18. 자주 소화가 잘 안 되고, 뱃속이 불편하다.
19. 가끔 기절할 것 같다.
20. 자주 얼굴이 붉어지곤 한다.
21. 땀을 많이 흘린다(더위로 인한 경우는 제외).

[Beck 불안 척도 합산 결과]
0~21점 = 심리적으로 불안 상태로 보이지 않습니다.
22~26점 = 가벼운 정도의 불안 상태일 수 있습니다.
27~31점 = 심한 불안 상태에 있습니다.
32~63점 = 극심한 불안 상태에 있습니다.

▲ 불안장애 치료는?

불안장애에는 우울증, 공황장애, 강박장애 등 여러 질병이 포함될 수 있어 개인의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조금씩 달라진다. 약물치료는 보통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으로 치료하나 항불안제의 경우 가급적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전문의 처방에 따라야 하며, 오남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 외 인지행동치료, 이완요법 등을 병행하게 된다.

▲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한 생활요법

- 과도한 카페인 섭취를 피하고, 과음하지 않는다.
- 가능하다면 고민을 친한 친구나 지인에게 터놓고 이야기한다.
- 긴장을 풀고 이완하는 명상, 복식호흡, 요가 등을 한다.
-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 스트레스, 불안요소를 해결하기 어렵다면 있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려는 노력도 중요하다.
- 불안한 감정과 이로 인한 신체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병원진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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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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