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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생리통에 대해서 모르시는 여성분은 아마 없으실 겁니다. 생리 직전이나 생리 중 나타나는 통증이 생리가 있을 때마다 주기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상 생활하는데 지장을 줍니다.

생리통은 크게 의심되는 질환이 없이 증상이 있는 원발성 생리통과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등 다른 질환으로 인해 이차적으로 나타나는 속발성 생리통이 있습니다. 속발성 생리통의 경우는 유발하는 질환이 치료되어야 합니다.

생리통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자궁내막 세포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이라고 하는 물질의 생성이 증가하면서 자궁수축이 심해지면서 생리통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생리통을 없애기 위한 제품들을 보면 프로스타글란딘을 낮추기 위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와 카페인으로 순환과 소변 배출을 도와 증상을 완화합니다.

배를 가리고 있는 여성배를 가리고 있는 여성

소염진통제는 당장의 통증이나 불편을 없애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자궁수축을 유발하는 원인이 해결되어야 주기적으로 생기는 생리통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아랫배가 원래 차거나 설사나 변비로 장의 움직임이 덜한 경우,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염증이 많아지는 것도 생리통이 생기는 원인입니다. 골반이 비뚤어져 있는 것도 골반 안에 있는 자궁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생리통을 치료한다고 하는 것은 당장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가 아닙니다. 생리통이 생기는 근본원인을 찾아 원인을 없애고 자궁이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도와 점차 생리통 강도를 낮추기 위한 치료입니다. 생리통이 심해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생리통 전문 여성한의원에서 근본원인을 찾아 치료하고 건강한 삶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글 = 아미율한의원 김현갑 원장 (한의사/한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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