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의 크기가 왜소하여 고민이 되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 음경왜소증이라 정의하는 정확한 기준은 없다. 남성마다 생각하는 기준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크기여도 누구는 정상이라 생각하고 누구는 작다고 생각하여 더 큰 사이즈를 원하게 된다. 음경이 왜소하다고 하여 생식학적 기능을 잘 못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요즘 사회가 보이는 것을 중요시하고 크기에 집착하게 되면서 작은 것 보다는 큰 것을 원한다.
음경왜소증은 또 다른 성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자신의 콤플렉스로 인하여 발기부전이나 조루를 가져올 수 있다. 이렇게 심리적인 영향을 심하게 받고 있거나, 부부간의 관계 개선, 스트레스와 불만 해소, 자신 있는 사회생활을 위해서 음경확대가 필요하게 된다.
고민하고있는 남성
음경확대에서도 귀두 부위의 확대와 음경부위의 확대가 가능하며 대체 진피를 이용한 확대와 자가 조직을 이용한 학대 방법이 있다. 대체조직을 이용한 확대의 경우는 인체에 이식하도록 만들어진 대체 진피 제품을 음경에 이식하여 확대 효과를 나타낸 것이다. 대체 진피의 종류는 메가덤, 알로덤, 라이오플란트 등이 있으며 종류와 양에 따라서 질감과 확대 효과가 달라진다. 대체진피 제품의 발달로 인하여 이물감이 적고, 안전성과 확대 효과가 뛰어나다.
자가조직을 이용한 자가조직 음경확대도 있다. 복부, 허벅지 등 불필요한 부위의 지방을 채취한 다음 음경에 이식하게 된다. 확대효과와 함께 불필요한 부위의 지방까지 제거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온다. 대체 진피보다는 자가조직을 이용하기 때문에 거부감이 없고 생착력이 높으며 질감이 부드럽다.
과거의 잘못된 선택으로 바세린을 이용한 비전문적인 시술로 확대 효과를 기대하기도 하였지만, 바셀린이 음경에 들어가게 되면 주입 당시의 액상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내부 조직과 함께 굳어지게 되어 음경의 피부 및 내부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피부가 괴사하게 되고 변형이 나타나게 된다. 바세린은 조금이라도 주입하면 안 되며 이미 주입한 경우 바세린 제거 수술이 필요하다.
각 체형이 다르고 원하는 확대의 크기도 다르므로 병원의 전문의와 상의 후 나와 맞는 수술법을 찾고 가장 안전하면서도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글 = 트루맨남성의원 부산점 이태원 원장 (비뇨기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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