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질환·치료

따뜻한 봄을 알리는 3월도 지나고 어느덧 4월이 왔다. 이제는 제법 훈훈해진 바람이 기분 좋은 요즘. 봄과 같이 내 피부도 화사한 꽃을 피우면 좋겠지만 반대로 트러블이 잔뜩 발생한 피부라면 속상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봄 날씨처럼 화사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 관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 과한 메이크업은 금물!!

봄이 오니 마음도 들뜨고 옷도 화사해지니 그에 맞는 메이크업을 하느라 과도하게 화장을 하다 보면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다양한 화장법을 통해서 얼굴의 윤곽을 또렷하게 하거나 작게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이것저것 다양하게 얼굴에 메이크업하다 보니 화장품을 과도하게 사용할 수 있고 청결치 못한 손이나 메이크업 기구를 통해 세균이 감염될 수 있다. 이로 인해 피부에 염증이 발생하고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하기 전 손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좋고 메이크업 도구는 자주 빨아 잘 말려서 사용하는 것이 피부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외출 후 바로 메이크업을 지우고 꼼꼼한 클렌징을 하는 것도 피부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 건조한 피부에 충분한 수분감을 공급

맑고 투명한 피부의 비결은 촉촉한 수분이 피부 속부터 채워져야 가능하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건조해지고 피부 노화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쉽게 예를 들자면, 사막에 물이 없으면 땅이 갈라지듯 피부도 그러하다. 피부에 각질이 발생되고 웃을 때 주름이 잘 발생될 수 있으므로 내 피부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수분부터 보충해야 한다는 점을 중시해야 한다.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고 자신의 피부에 맞는 기초케어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2번 이상 수분을 공급해주는 팩을 해주는 것도 좋은데 천연팩이 번거롭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시트팩을 이용해 피부를 안정시켜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물을 마시는 여자물을 마시는 여자

◇ 356일 자외선차단제는 필수

자외선은 피부의 적이라는 사실을 견지하자. 자외선은 기미와 주근깨 같은 피부에 색소 질환을 유발하고 피부노화를 진행한다. 외출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얇게 펴 바르고, 적어도 반나절이 지나기 전에는 한 번 더 발라주는 것이 좋다.

◇ 규칙적인 식생활습관은 언제나 진리

피부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 숙면을 취하고 있을 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을 통해 재생이 이뤄진다. 따라서 밤을 새우게 되면 피부가 재생력을 잃게 돼 염증이 심해지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잦은 음주 생활은 피부재생력을 떨어뜨리는데 한몫을 한다. 술은 혈관을 확장하기 때문에 염증 세포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여드름 염증을 심하게 만든다. 또한, 밤늦은 시간 술과 함께 먹게 되는 야식은 신체의 컨디션을 떨어뜨려 피부재생력까지 떨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규칙적인 식생활습관이 내 피부의 건강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글 = 로담한의원 홍무석 원장 (한의사)>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홍무석 로담한의원 한의사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