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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여드름은 피부 건강을 해치고 보기 싫은 것도 문제지만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한 흉터를남길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따라서 초기 치료에 충실해야 여드름도 빨리 치료하고 흉터도 최소화하게 된다.

여드름 양이 많고 염증이 심할 때는 먹고 바르는 약에다 레이저 치료를 겸하면 빨리 가라앉는 것을 볼 수 있다. 레이저는 이미 발생한 진피 내의 염증에 깊게 침투하여 염증을 신속하게 가라앉혀주고, 일반 약물이나 외용제 등으로 치료하기 힘든 부위까지 치료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주로 IPL과 엔라이트 레이저가 이용된다. IPL 시술은 항염 효과가 뛰어나 여드름 염증을 빨리 가라앉힌다.

누워서 피부 관리를 받고 있는 여자누워서 피부 관리를 받고 있는 여자

치료는 1주일에 2~3일 간격으로 4주 동안 총 8회 시술한다. 염증과 고름이 심할 때는 엔라이트(N-Lite) 레이저술을 병행하면 효과가 더욱 빠르다. 엔라이트 레이저 시술법은 피부의 콜라겐을 자연적으로 재생하여 여드름 흉터 재생에 약간의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여드름 세균을 죽이거나 여드름의 붉은 기를 없애는 데도 효과적이다. 치료는 1주일에 한번씩 3∼4회를 하면 대부분의 여드름이 가라앉는다.

피지 분비가 지나치게 과다할 때는 소프트 PDT 치료법이나 고출력 Spectra Nd-yag치료를 해 볼만 하다. 피지선은 살린 채 피지량만 줄여 재발 원인이 되는 피지분비의 감소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지금 솟아난 여드름을 빨리 치료해주고 차후의 여드름 발생도 줄여주게 된다.

1주 간격으로 1∼3회 시술 받으면 기존 여드름 치료 기간이 1∼2개월 단축되고 6∼12개월은 재발하여도 약하게 나는 편이다. 여기에 여드름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붉은 기를 개선하는 메디컬 필링 치료를 겸하면 더 효과적으로 여드름을 치료할 수 있다.

<글 =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 (피부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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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수 강한피부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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