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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타고난 피부미인이 있을까? 그렇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피부를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평상시에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그 누구도 평생 좋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정말 아름다운 피부는 저절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끊임없는 노력과 관리로 완성되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피부를 갖고 싶다면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해서, 피부에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또한 피부의 근본이 되는 신체 내부를 건강하게 유지해야만 한다. 여기서는 피부미인이 되기 위한 생활습관개선 7계명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한다.

피부미인피부미인

1. 미인은 잠꾸러기
피부가 가장 재생을 잘하는 시간은 수면 중이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은 피부를 윤택하고 맑게 해준다. 밤샌 다음 날 아침의 피부를 보게 되면, 하룻밤 사이에 내 피부에만 1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간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붉고, 기름진 상태를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사람의 피부가 재생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시간은 바로 외부자극이 없는 수면시간인데, 이 시간이 줄어들게 되면, 점차 피부가 나빠질 수밖에 없게 된다. 또한, 충분히 잠을 잔다고 해도 꿈을 많이 꾸거나 도중에 잘 깨는 등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면 이것도 치료해야 한다.

2. 금연하라
흡연은 혈액에 노폐물을 쌓이게 하고 말초 혈관의 혈액 이동속도까지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흡연은 피부의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하여 칙칙한 피부와 잔주름, 그리고 커다란 모공을 만들어낸다. 2015년이 되면서 담배값도 올라갔는데, 이번 기회에 피부를 위해서라도 금연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3. 자외선에 노출을 삼가라
건강해 보이는 구릿빛 피부를 갖고 싶어서 일광욕을 자주 즐긴다면 자제해야 한다. 자외선의 UVB파장은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시키고 색소침착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외출 시에 자외선차단은 필수이다. 아무리 겨울이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또한, 실내에서도 UVA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의 자외선 차단까지도 신경 써야 한다.

4. 당분의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라
당분이 많은 초코릿, 사탕, 인스턴트 식품 등은 활성산소를 많이 만들어 내는 대표적인 노화촉진 식품으로, 젊어지고 싶거나 여드름 피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과감하게 이런 음식과 이별해야만 한다. 반면에 토마토와 브로콜리는 항산화 물질이 많은 식품으로 피부노화방지와 암을 예방한다. 또한 비타민 C는 미백효과가 있고 감기 예방에도 좋다. 따라서 비타민 C가 많은 시금치, 고구마, 고추, 양파 등은 노화방지에 좋은 식품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과일이나 야채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피부 보습은 기본
겨울의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은 피부 보습의 가장 큰 적이다. 겨울의 찬바람을 피부에 직접 맞게 되면 각질이 많이 생기는 것은 물론이고, 성인여드름의 염증을 악화시키고, 잔주름도 증가시키게 된다. 건조한 계절에 피부 보습은 기본이고 실내습도를 높여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하자.

6. 물을 많이 마셔라
인체의 7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충분한 수분섭취가 이루어지게 되면, 건강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피부에 영양공급을 해주는데 가장 좋은 보약이 된다. 몸 안에 물이 부족해지면 일종의 탈수현상이 일어나면서 피부가 푸석해지고, 재생력이 떨어지면서 각종 피부염이나 화농성여드름 등을 유발 할 수 있다.

7. 하루 3분! 얼굴을 가볍게 마사지 한다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따뜻한 온기를 준 후 마사지용 크림으로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라. 피부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피부가 더욱 활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글 = 하늘체한의원 최형석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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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하늘체한의원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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