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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으면 걱정과 근심이 많아져 불안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헬스데이 뉴스, 사이언스 데일리 등 외신이 보도했다.

불안장애는 만성적으로 근심과 걱정이 많아 여러 가지 신체적/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불안감 때문에 항상 긴장상태에 있게 되고, 자율신경이 날카로워져 업무나 학업에 집중하기 어렵고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 불안장애의 대표 증상
- 불면증, 불안, 초조
- 예민하고, 사소한 일에도 지나치게 염려한다
- 집중이 잘 안 되고, 쉽게 피로해진다
-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찌푸려지고, 안절부절못한다
-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이물감이 있고, 호흡이 빠르다
-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가슴이 두근거린다
- 손발이 저리거나 입이 마른다
- 소변을 자주 보거나 설사를 한다

불안, 초조한 남성

호주 디킨 대학 신체활동·영양연구소의 미컨 테이센 박사는 앉아서 보내는 시간과 불안장애간의 연관성을 다룬 아홉 편의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TV 시청, 컴퓨터 작업, 운전 등 신체 에너지 강도가 낮은 일을 하면서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불안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TV나 컴퓨터 모니터를 하루 2시간 이상 보는 고등학생은 2시간 이하로 보는 학생보다 불안심리를 보일 가능성이 36%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 시간 앉아서 보내는 것이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에 대해 테이센 박사는 “사회활동 위축과 대사건강 불량 등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반대로 불안장애 때문에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악순환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온라인 과학전문지 '바이오메드 센트럴-공중보건'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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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자

김선희 사진 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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