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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이란 다음날 활동하는데 지장이 될 정도로 양적·질적으로 충분한 잠을 못 자는 상태를 말한다.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면 낮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쳐서 주의력, 집중력 저하나 피로감으로 일의 효율이 감소하고 사고의 위험률도 높아지는데 불면증이 지속하면 스트레스와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감소시켜 신체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볍게 여기기보다는 치료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질환이다.

◆ 불면증 원인 찾으면 해결할 수 있나?

불면증

불면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우울증,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과적 장애에 수반되거나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인 원인에 의해서 유발되기도 하며 때로는 내과 혹은 신경계 질환의 부수적인 증상으로서 나타나게 된다. 뚜렷한 신체적 또는 정신적 상태와 관계없는 불면증인 원발성 불면증(primary insomnia)을 제외한 대부분의 불면증은 원인이 되는 상태가 개선되면 불면증도 같이 좋아지므로 그 원인을 찾고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불면증 원인(행동적 원인/스트레스/신체질환/수면질환/약물/정신과질환)

◆ 알코올은 불면증에 해답이 될 수 있을까?

대개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이 잠이 들기 위해 알코올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알코올은 수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매일 잠들기 전 한 두잔 혹은 조금 많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해야 잠을 이룰 수 있다면 ‘알코올 의존성 수면장애’를 의심할 수 있는데 술은 잠이 쉽게 들게는 하지만 자주 깨게 하여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며 알코올 의존(중독)이 되기 쉽다.

술을 마신 후 수면의 깊이를 측정한 한 연구에 따르면 소량의 술을 마신 후에서는 오히려 각성효과가 나타나 술을 마시지 않은 경우보다 잠의 깊이가 얇아졌고, 다량의 술을 마신 후에는 수면 전반기에는 잠의 깊이가 깊어졌지만, 후반기에는 수면이 안정되지 못해 새벽 시간의 불면을 유발했다. 또한, 매일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진정효과는 감소하고 3~7일 동안 반복적으로 음주하면 알코올의 급성 진정효과 또한 소실된다고 보고되고 있다. 불면으로 인한 반복적인 음주는 만성적인 불면증에 시달리게 하고 잠이 안 오니까 또 술을 마시게 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한다.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 피로해소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억력, 집중력, 판단력이 떨어지고 우울증, 알코올 및 약물 중독과 같은 정신질환을 불러올 수도 있다. 따라서 불면증을 알코올이나 자가치료에만 의존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매번 잠들기가 어려워 1시간 이상 걸리거나 자다가 자주 깨고, 깨면 다시 자기 힘들 때, 자고 나도 잔 것 같지 않고 피곤한 생활이 1개월 이상 지속할 때는 신경정신과를 찾아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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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자

최은경 사진 최은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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