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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에어콘과 온풍기 등 냉난방기에서 나오는 바람이 뇌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일본 규슈대학 기간교육원 오카모토 츠요시 준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 드러났다.

에어컨에어컨

실험에서는 동일한 모델의 방에서 바람이 나오는 일반 에어컨과 바람이 없는 방사식 냉난방 장치를 전환하여 사용해 뇌파, 심리, 피부 온도 등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측정 및 분석했다.

그 결과 냉방과 난방을 불문하고 바람이 없을 때 뇌파의 감마파, 베타파의 진폭이 낮아지고 시간이 더 빨리 경과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마파가 높은 상태는 강한 불안 상태를 반영하고 있다는 사실로 미루어, 바람이 없는 냉난방 환경이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내용은 영국 과학잡지 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일본 산케이신문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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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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