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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유산균’
‘질유산균’

유산균을 먹는다고 하면 흔히 ‘장건강’을 떠올리기 쉽지만, 유산균의 종류는 매우 다양해 아토피에 좋다는 피부유산균, 질염개선에 좋다는 여성유산균이라는 별칭을 가진 것도 있다.

그중에서도 1980년대에 찾아낸 GR-1과 RC-14라는 유산균은 여성의 요도와 질 건강에 도움이 되어 여성유산균 또는 질유산균으로 불린다.

귓속말을 하는 여성

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Lactobacillus rhamnosus) GR-1

여성의 요도에서 분리해낸 균주로 질내에 잘 정착한다.
GR-1은 박테리오신(bacteriocin) 생산하여 질 건강을 지키는데, 박테리오신은 식물성 유산균이 만들어 내는 천연 항생물질로 유해균을 사멸시킨다. 항생제는 유해균과 유익균을 모두 죽이고 내성 문제로 오랜 기간 복용이 부담스럽지만, 박테리오신은 유해균만 죽이고 내성이 생기지 않아 장기간 사용에도 부담이 없다.

락토바실러스 루테리((Lactobacillus reuteri) RC-14

여성의 질에서 분리해낸 균주로 GR-1과 마찬가지로 질내에 정착하여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를 만든다. 소독제와 방부제 성분이기도 한 과산화수소가 질내에서 항균 작용을 한다.

# 여성유산균, 장까지 잘 통과할까?
GR-1과 RC-14는 모두 입, 위, 장, 항문 등 소화기관을 잘 통과하여 회음부를 거쳐서 질 내에 잘 정착한다.

# 항생제와 같이 여성유산균을 먹어도 될까?
질염과 요도염을 항생제 치료하면서 보조요법을 여성유산균을 먹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항생제와 같이 복용해도 되지만 유익균과 유해균을 모두 사멸시킬 수 있으므로 항생제를 먹고 한 시간 이상 지난 뒤에 유산균을 먹는 것이 좋다.

# 여성유산균, 장 건강에도 좋을까?
GR-1과 RC-14는 유산균 증식을 통한 여성 질 건강에 도움을 주며, 유산균의 증식과 유해균의 억제 및 배변활동을 원활히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요도와 질에서 항균 작용을 하므로 질염과 요도염의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유산균을 용법 이상으로 먹으면 효과가 좋아질까?
유산균도 인체의 영양분을 먹고, 대사과정의 결과물로 노폐물을 배출한다. 따라서 유산균을 많이 먹으면 오히려 영양을 뺏기고, 노폐물을 많이 남겨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Smart tag : 질염, 여성생식기, 여성, 산부인과, 요도염, 요도, 비뇨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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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자

김선희 사진 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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