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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대장내시경 검사로 대장암 1기로 진단받고 장 절제술을 받는 도중 림프절 침투소견으로 3기로 판정되었습니다. 대장암 3기는 항암치료가 반드시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대장대장

A. 대장암 수술은 대장암 덩어리뿐만 아니라 주변 림프절, 혈관을 함께 절제하는 광범위 구역절제수술이 기본입니다. 대장암 병기라는 것은 대장암이 어디까지 침범하고 퍼졌냐를 현미경으로 보고 수술로 절제되지 않았을 잔존암의 가능성을 예측하고자 따지는 것입니다.

대장암 3기는 대장암이 자신의 암 조직을 혈관이나 임파선에 내 보낸 상태이고, 그것은 현미경으로만 확진이 되며 수술 전 검사로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암의 크기가 작아도 3기가 될 수 있고, 크기가 아주 커서 장을 막아도 2기로 판명될 수도 있습니다. 크기로 암이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가늠할 수는 있지만, 병기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1~2기냐 3기냐가 중요한 것은 수술 후 항암치료 여부를 정하기 위함입니다. 3기라면 항암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도움이 되며 3기라 하더라도 잘 치료 받으면 완치율이 높으니 열심히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두석 (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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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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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석 대항병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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