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신 다음 날 숙취의 고통은 경험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괴로움이다 숙취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론 과음을 하지 않는 일이지만, 술과 함께 먹는 안주 선택 역시 중요한 요소가 된다. 숙취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토마토1. 토마토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라이코펜은 알코올 분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토마토의 신 맛을 내는 구연산은 음주 수 속쓰림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토마토가 들어간 음식을 안주로 섭취하거나 음주 전후에 먹으면 숙취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우유2. 우유
우유에 들어 있는 유지방과 비타민 A는 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고, 음주 전에 우유를 마시면 알코올의 흡수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뇌가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해 술이나 안주 섭취량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올리브유3. 올리브 오일
음주 전에 올리브 오일을 섭취하면 오일막이 위벽을 감싸 알코올의 흡수를 늦춰 준다. 올리브 오일에는 비타민 E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음주 후 푸석해진 피부 미용에도 좋다.
아스파라거스4.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알코올의 분해를 돕고 간 세포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아스파라거스에 함유된 아스파라긴은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달걀5. 달걀
달걀에는 알코올의 독소를 없애주는 아미노산인 L-시스테인이 들어있다. 또한 달걀 노른자에는 간 해독을 돕는 메타오닌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음주 전이나 술 안주로 달걀을 먹으면 효과적이다.
숙취를 줄이는 음주 방법 7가지
1. 가능한 한 물을 많이 마신다.
2. 술을 마시기 전에 음식을 먹어 알코올이 위장에 흡수되는 속도를 느리게 한다.
3. 독한 술은 물이나 우유 등에 섞어 묽게 마신다.
4. 대화를 하면서 천천히 마신다.
5. 향기와 색 등의 첨가물이 든 술은 숙취의 원인이 된다.
6. 술을 마신 후 충분한 수분과 당분을 섭취한다.
7. 음주 후 커피를 마시거나 사우나에서 땀을 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