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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눈이 뻑뻑해집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심한 통증이 느껴져 눈을 뜰 수가 없습니다. 눈에 큰 문제가 생긴 게 아닐까요?

A. 눈이 뻑뻑한 증상은 안구건조증에 해당하는 것으로 눈이 시리거나 따갑고, 뻑뻑하거나, 모래알이 굴러다니는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진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으로 눈을 가린 남성손으로 눈을 가린 남성

보통 40~50대에 접어들면서 눈물샘에서 눈물 분비가 감소하거나 눈물층이 빨리 말라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안구건조증 치료는 보통 단계별로 이루어지며 인공눈물이나 소염 안약을 사용하면 개선될 수 있습니다. 효과가 없으면 플러그를 이용해 눈물이 흘러내려 가는 눈물관을 막아 건조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면역억제제 안약을 사용해 눈물샘에서 눈물 분비를 촉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하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며 부득이하게 사용하는 경우에는 틈틈이 눈을 감고 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물을 많이 섭취하고, 오메가3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는 힘들지만 건조한 환경을 피하면서 적극적으로 개선책을 찾으면 분명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 정원도 (안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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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연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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