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질환·치료

Q. 요새 잦은 소화불량에 속이 메스껍고, 답답하고 토할 때도 있습니다.
원래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속이 아플 때가 종종 있었는데, 시험날짜가 점점 다가올수록 소화불량이 더 심해지고, 구토까지 하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봤는데, 위장이 약간 붉은 것 빼고는 깨끗하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좀처럼 속이 불편한 증상이 나아지질 않으니 걱정됩니다. 다른 만성질환이나 임신 가능성도 없는데, 이렇게 스트레스만으로도 이런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건가요?

구토구토

A. 위내시경 검사에서 위염 외에는 특이 소견이 없는데도 지속적으로 소화불량, 복통, 팽만감, 오심이 있나 봅니다.

현재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인 것으로 볼 때 스트레스로 인한 ‘기능성 소화장애’와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이 의심됩니다.

우리 소화기관은 심리 상태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위경련과 소화장애, 복부팽만감, 심하면 설사, 변비가 올 수 있습니다.

약을 먹어도 호전이 없을 시에는 위장 외의 장기는 괜찮은지 복부초음파와 대장내시경까지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으면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공부 중이라고 하셨는데 식사를 한 뒤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어 산책을 하고 평온한 심리적 상태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식사도 기름진 음식과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증상이 심할 시에는 죽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내과 상담의 묘기유 원장 (내과 전문의)>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기사보기
묘기유 365늘속편한내과의원 전문의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