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평소에는 괜찮지만 조금만 운동을 해도 몇 시간 운동한 것처럼 땀이 너무 많이 납니다.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그런 걸까요?
땀을 흘리는 남성A. 전신 다한증으로 보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교감신경이 민감하게 반응하여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차적인 원인은 갑상선 질환, 폐경, 당뇨, 심부전, 스트레스, 비만, 빈혈 등이 있습니다.
손발, 겨드랑이, 얼굴 등 국소적 다한증과 몸 전체 전반적으로 땀이 많은 전신적 다한증으로 나뉩니다. 말씀하신 내용으로 추정하면 특정 부위가 아니라 몸 전체에 땀이 많으므로 전신적 다한증으로 판단됩니다. 이때는 땀을 줄이는 약물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먹는 약 : glycopyrrolate(의사 처방 필수)
- 유효성 : 80%
- 부작용 : 입, 코, 눈의 마름 현상, 두통, 변비, 알레르기 반응
- 발현시간 : 15분~1시간 이내 효과가 나타나며 평균 8 ~ 10시간 정도 유지됨
- 보상성 발한은 없음
다한증 전문 병원 방문하시어 상담받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외과 상담의 최진욱 (흉부외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