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일주일 전 턱뼈 골절과 이 틀어짐, 3개 정도의 앞니가 부서지는 외상을 입고 종합병원 성형외과와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성형외과에서 4.5cm 정도 꿰맨 부위에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을 바르고 있고, 병원에서는 한 달 후 레이저 치료를 이야기하는데요. 처음 응급실에서 근육까지 찢어져 100% 회복은 힘들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상처 부위에 뻑뻑하게 당기고 마치 두꺼운 막대를 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걱정됩니다.
이 느낌은 계속 지속하는 것인가요? 이런 경우 현재 제 턱의 상태와 흉터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얼굴에 통증을 느끼는 여성
A. 일반적으로 피부 손상 후 병변의 회복이 진행되는 것에는 6개월 이상이 소요됩니다. 이후 비후성 흉터, 위축성 흉터 등으로 변형될 수 있으므로 흉터 진행을 예방하고 미용상의 개선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후 흉터 관리를 위해서는 피부의 건조와 색소 침착을 막기 위한 충분한 보습제를 바르고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도움될 것입니다. 흉터 연고는 현재 흉터 상태에 따라 알맞은 것을 사용하고, 흉터의 과형성을 막기 위한 레이저 치료를 시작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시간이 지나면서 흉터의 상태가 변화하면 알맞은 주사 요법이나 기타 재생을 위한 부가적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색소 감소를 위한 레이저 치료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적절한 관리와 치료는 환자분의 불편함을 호전시키고, 흉터의 미용적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니 피부과 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해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글 =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김동현 원장 (피부과 전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