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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현대인에게 우울증은 감기와 같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우울증이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신이 건강해야 삶이 행복하다’는 말처럼 정신건강은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요건입니다. 대한신경의학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00명의 추천을 받은 ‘정신건강을 지키는 10대 수칙’을 알아봅니다.

◆ 정신건강을 지켜주는 10가지 수칙

웃고 있는 가족웃고 있는 가족

1. 긍정적으로 세상을 본다

세상살이는 쉽지 않고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이 닥칩니다. 그래서 쉽게 좌절하지만 그럴수록 세상을 긍정적으로 봐야 합니다. 동전의 밝은 면을 보면 중추신경이 밝은 무드로 바뀌면서 심포닉한 상태로 되면 온몸에 활력이 넘칩니다. 어떤 난관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만큼 강한 힘은 없습니다.

2.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

우리의 생활을 돌아보면 많은 사람의 손길이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입는 의식주를 제공해주는 사람들, 안전을 지켜주는 많은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감사하는 순간은 누구도 미워할 수 없고, 마음이 편안해 지면서 행복한 기분에 젖어 듭니다. 스트레스 홍수시대를 사는 지혜는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3. 반갑게 마음이 담긴 인사를 한다

만나는 이웃, 동료, 누구에게나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인사는 인간 만사의 기본으로, 인사하는 것만 보아도 가문의 내력, 가정교육, 그 사람의 품성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반가운 인사를 주고받으면 내 마음까지 밝고 따뜻하게 되는 걸 느낄 수 있으며, 성공의 바탕이 됩니다.

4. 하루 세끼 맛있게 천천히 먹는다

마음이 닿는 사람과 함께 즐거운 분위기 속에 따뜻한 담소를 나누며 즐기는 식사, 이보다 더 행복한 시간이 있을까요? 먹는다는 건 가장 원초적인 본능적 욕구가 충족되는 일이어서 참으로 느긋하고 기분 좋은 시간입니다. 식사를 천천히 하는 것은 건강의 기본이며, 즐거움의 샘입니다.

5.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

사람은 누구나 대인관계에서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기에 서운한 생각도 들고 화가 치밀고 상대가 밉기도 하고 때론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잠시 생각을 돌려 상대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면 이해를 할 수도 있고 상대를 용서할 수도 있습니다.

6. 누구라도 칭찬한다

우리는 칭찬에 인색한 편입니다. 질투가 나서, 자존심이 상해서, 아부하는 것 같아서 등 안 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러나 칭찬만큼 훌륭한 윤활제도 없습니다. 칭찬한다는 건 그만큼 자존감이 높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빈정거리거나 상대방을 낮추려고 험담을 하는 사람은 결국 소외당하고 맙니다. 누구라도 칭찬할 구석이 많다는 사실도 잊지 마십시오.

7. 약속 시각엔 여유 있게 가서 기다린다

시간에 쫓기는 것만큼 우리 신경을 피로하게 하는건 달리 없습니다. 출근 시간에 쫓깁니까? 30분만 일찍 일어나십시오. 여유 있는 아침 식사, 버스에 앉아 갈 수 있고, 그리고 그 시간에 책을 읽는다면, 그게 쌓여 당신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약속시간을 잘 지킨다는 건 초조해지지 않아 좋고, 신용의 척도가 됩니다.

8. 일부러라도 웃는 표정을 짓는다

감정은 내 의지대로 조절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웃는 표정을 지으면 순간 기분이 밝아집니다. 그것은 안면의 웃음 근육이나 신경이 중추의 웃는 신경 영역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밝은 웃음을 짓는 순간, 내 기분도 좋아지고 동시에 주위 사람까지 밝게 할 수 있습니다. 화가 날 때도 돌아서 세 번 심호흡하십시오. 그리고 웃으면서 대화를 시도해 보십시오.

9. 원칙대로 정직하게 산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거리낌이 없어야 마음이 편합니다. 원칙을 지켜 정직하게 살기란 쉽지 않지만, 그게 끝내는 이기는 길입니다. 목표를 세워 꾸준히 가십시오. 정직이 돈, 건강, 성공을 가져다줍니다.

10. 때로는 손해 볼 줄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작은 일에 핏대를 세우는 일이 많습니다. 특히 눈앞에 작은 이익에 연연하다 그만 큰 걸 놓치는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손해 볼 줄도 알아야 내 마음이 편하고 그게 언젠가는 큰 보상으로 내게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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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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