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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귀 속이 욱신거리는 귀 통증(이통)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생각보다 훨씬 고통스럽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귀 통증은 귀 속 염증과 같은 귀 자체의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많지만, 귀와 연결되어 상호작용을 하는 다른 신체기관의 문제가 원인일 때도 많으므로 원인질환을 정확히 알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귀의 이상을 느끼는 남자귀의 이상을 느끼는 남자

1. 중이염, 외이도염 등 귀 질환

중이염은 귀의 중이, 외이도염은 외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주로 감기가 심해지면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급성 중이염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귀가 아프고 귀에서 액체나 고름이 나오는 증상이 있다.

중이염, 외이도염 등 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과 적당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귀를 과도하게 파는 등 외이도에 상처를 낼 수 있는 행동은 삼가 해야 한다.

2. 인후염, 후두염, 편도선염 등 상기도 감염

우리가 보통 ‘감기’라고 부르는 질환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상기도 감염을 포괄하는 개념이다.감기 증상이 심해지면 코막힘을 동반한 비염과 목 통증을 일으키는 인후염, 후두염, 편도염 등으로 이어진다.

우리 인체의 귀, 코, 목은 연결되어 있으므로 상기도 감염이 귀 염증으로 이어져 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3. 턱관절 질환

턱관절 때문에 귀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턱관절은 외이도와 10~15mm 간격으로 인접해 있어 턱관절에 염증이나 위치 이상 등 문제가 생기면 귀에 영향을 미쳐 통증이나 이명, 난청 등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특별한 이비인후과 질환이 없는데도 귀 통증이 계속된다면 턱관절 질환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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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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