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질환·치료

지난 9월 12일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 이후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에서도 규모 2.3의 여진이 발생해 한반도의 지진 발생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지진은 천재지변이다. 이러한 천재지변은 발생하고 나서 대비하는 것은 다음에 일어날 일을 막을 뿐, 당장 일어날 일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지진이 발생하면 발생하는 부상의 상당수는 떨어진 물건에 의한 것이며, 지진 대처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발생한 지진에 미처 대피하지 못하면 더 큰 피해를 낳을 수 있다. 따라서 미리 지진 대피법을 알고 있을 필요가 있다.

지진지진

지진이 발생하면 땅이 흔들리면서 물건이 떨어지기 쉽다. 따라서 천장이나 높은 곳의 떨어지기 쉬운 물건들은 치워두고, 깨지거나 무거운 물품은 위에 올려두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가스, 전기배선 등은 자주 점검해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길이다.

지진이 발생하면 작은 불씨라도 신경 써야 한다. 전쟁이 발생하면 소리를 질러 지진이 발생했음을 알리고, 불을 꺼야 한다고 일러주는 것이 좋다. 만약 1차에서 불을 끄지 못했다면 흔들림이 멈추었을 때 신속히 불을 끄고 다시 대피해야 한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물건이나 쓰러지는 가구들을 피해 있는 것이 좋고, 방석이나 쿠션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 부상을 대비해야 한다.

지진을 피하기 위해 집 밖으로 무작정 대피하는 것도 백 퍼센트 안전한 방법은 아니다. 심한 지진의 경우 간판이나 유리창 등이 깨지거나 쓰러지는 등 고정되지 않은 것들로 인한 피해의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상시 대피로를 미리 파악해두고, 건물 밖으로 대피하게 되는 경우 큰 공터나 운동장 등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야외에 있는 상황이라면 큰 유리창 주변이나 담, 대문 등에 기대거나 머무르지 말아야 한다. 간판 등 고정되지 않은 것들이 떨어지는 것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산이나 바다 등에서 야외 활동을 즐기고 있었다면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자. 산사태나 지진 해일 등의 위험이 있다.

우리는 지금껏 대한민국은 지진의 위험이 없다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우리나라 곳곳에서 발생하는 지진과 그에 따른 여진 등을 생각해 볼 때,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하며 지내는 것은 더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음을 기억하고 지진 대피 요령을 기억해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조민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