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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하루 한 끼만 먹으며 살았는데, 공복에 밥을 먹으니 갑자기 체한 증상이 생기면서 그 이후로 음식을 먹기가 어렵습니다. 체한 듯한 증상이 생기고, 밥을 먹을 때마다 헛배가 부르며 물 한 모금만 마셔도 배에 힘을 주거나 바람을 불어 넣으면 가스가 차고 소리가 납니다.

그렇게 몇 달째 지내고 있는데, 트림도 속 시원하게 할 수 없고 하더라도 당장 현상만 없애는 기분이 들어 최대한 약을 먹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변비나 설사도 없고, 초음파 검사에서도 문제점을 찾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위장이 멈춰버린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인가요?

복통을 겪고있는 남자복통을 겪고있는 남자

A.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으나 조금만 먹어도 헛배가 부르고 명치가 답답한 증상은 기능성 소화불량, 비미란성 식도염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음식물이 위에 들어가면 위 밑바닥이 음식물을 받아들이기 위해 늘어나야 하고, 위산 역류를 방지하는 하부식도괄약근이 음식물이 충분히 차도 탄력을 유지해 역류를 방지해야 하는데, 이러한 기능에 자애가 발생하면서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죠.

이 경우 대체로 약물치료를 오래 받게 되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과 하루 30분 정도의 꾸준한 유산소 운동, 스트레스 관리, 꼭꼭 천천히 씹어먹는 식습관 교정이 필요합니다.

우선 지금 가지고 계신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병원을 방문하시어 상담을 받아보시고 꾸준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움말 = 하이닥 의학기자 현일식 원장 (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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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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