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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한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와 기후나 질병 양상이 다른 해당 여행지에 맞게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해외여행을 준비하기 전 다음과 같은 3가지 항목은 반드시 점검해 보도록 하자.

1. 해외여행 시 '감염병 예방' 수칙 지킬 것

해외여행 상비약해외여행 상비약

Step 1. 여행 전 해외여행 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목적지를 검색하여 해당 여행지에 유행하는 각종 질병정보를 확인한다.
Step 2. 설사약과 해열제, 멀미약, 반창고, 물파스 등 구급약과 모기 기피제 준비한다.
Step 3. 출국 4~6주 전 보건소 또는 종합병원의 감염내과, 여행자클리닉을 방문하여 상담 및 예방접종(황열, A형간염)을 받거나 적정한 예방약(말라리아)을 복용한다.

△ 수인성 전염병 예방법 (콜레라, 세균성 이질, A형간염 등)

1. 수시로 손 깨끗이 씻는다.
2. 끓인 음료수 혹은 병, 캔에 든 안전한 음료수만 마신다.
3. 익힌 음식물을 섭취하고, 과일 등도 직접 껍질을 까서 먹는다.
4. 위생처리가 불결하거나 의심되는 길거리 음식 등은 절대로 먹지 않는다.

△ 모기 매개 질병 예방법 (뎅기열, 말라리아, 황열, 일본뇌염 등)

1. 황열, 일본뇌염의 경우 미리 예방접종 받고, 말라리아 유행 지역 여행 시 항말리아제 복용한다.
2.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 곤충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소매, 긴 바지 착용한다.
3. 봉사활동 등 교외 지역으로 여행하는 경우에는 모기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에 의한 공수병에 특히 주의한다.

2. 해외여행 시 ‘상비약’ 반드시 챙길 것

해외여행 상비약해외여행 상비약

1. 해열제, 진통제, 소염제
2. 지사제, 소화제
3. 종합감기약 (항히스타민제, 진해거담제)
4. 살균 소독제
5. 상처에 바르는 연고
6. 모기 기피제
7. 멀미약
8. 일회용 밴드, 거즈, 반창고
9. 고혈압, 당뇨, 천식약 등 만성 질환용 약
10. 소아용 지사제, 해열제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상비약 제품설명서에 기재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기억해야 한다. 해열·진통제는 고열이 있거나 심한 통증이 있으면 정해진 용량으로 복용하며, 12세 이하 소아를 동반하는 경우 여행지에서 물이 바뀌어 급성 설사, 소화 불량으로 배가 아픈 경우가 자주 발생하므로 지사제·소화제는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상비약은 습기가 적은 서늘한 곳에 보관하도록 한다.

3. 해외여행 후 의심가면 ‘의학적 검사’를 받을 것

- 만성질환(심부전, 당뇨, 만성 호흡기 질환 등)을 앓고 있는 경우
- 귀국 일주일 이내에 열, 설사, 구토, 황달, 소변 이상, 피부질환이 생기는 경우
- 여행하는 동안 심한 감염성 질환에 노출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
- 여행하는 동안 동물에게 물린 경우
- 개발도상국에서 3개월 이상 체류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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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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