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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다이어트

예부터 탐스럽고 윤기나는 머리결은 모든 여성의 염원이자 여성스러움의 상징이었다. 건강한 모발이 아름다움의 기본이 된다는 생각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지만, 현대인의 잦은 염색과 펌 등 잦은 헤어스타일링과 다양한 요인이 모발 손상을 부추기고 있다. 아무리 예쁜 얼굴이라도 푸석푸석한 머리를 갖고 있다면, 아름다운 외모가 빛을 볼 수 없게 된다. ‘찰랑찰랑’하고, ‘건강’한 모발을 위해서는 어떤 관리가 필요 할까?

1) 모발과 두피를 깨끗이 관리한다

찰랑거리는 단발 머리의 여성찰랑거리는 단발 머리의 여성

머리를 감을 때는 두피와 모발에 묻은 먼지를 제거하고 샴푸 및 린스 등 헤어제품을 꼼꼼하고 깨끗하게 헹구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깨끗하게 헹구지 않아 잔여물이 남으면 염증이나 비듬 등 피부트러블을 유발해 두피와 모발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건성용, 지성용, 민감성 용 등 자신의 두피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손상된 두피를 보호하고, 트러블을 막아 건강하고 아름다운 머리결을 유지하는데 도움될 수 있다. 머리는 아침보다는 저녁에 감고 자는 것이 좋으며, 너무 뜨겁거나 찬물보다는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로 감고, 두피쪽 머리는 완전 건조시키고 자도록 한다.

2) 드라이어는 차갑게, 일정한 거리를 두고 사용한다

머리가 젖어있는 상태에서 뜨거운 바람을 바로 쐬면 모발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머리를 감은 후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두피에서 모발, 모발에서 모발 끝 부분의 순서대로 서서히 말려주는 것이 좋다. 특히 두피 부분을 드라이할 때는 미지근하거나 차가운 바람으로 말려주는 것이 좋으며, 드라이기와 두피 사이에 20cm 이상의 일정한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목욕 후 수건으로 젖은 머리카락을 너무 세게 문지르면 머리카락끼리 부딪혀 머리결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큐티클이 상처를 입기 쉬으므로 흡수성이 좋은 수건으로 머리를 감싸든 비비는 것이 좋다.

3) 영양 공급을 위해 편식이나 지나친 다이어트는 피한다

편식과 무리한 다이어트는 모발의 영양공급에도 영향을 미쳐 자칫 탈모를 유발하거나 모발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평소 규칙적인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며 패스트푸드나 기름진 음식, 술, 담배, 흡연 등은 두피 트러블을 더욱 악화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모발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 단백질을 보충하면 좋은데 단백질과 오메가3가 풍부한 연어와 일명 블랙푸드(검은콩, 검은깨, 흑미)는 색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모발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이외에도 석류, 시금치, 녹차 등 신선한 채소와 과일도 모발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4) 아침저녁 빗질과 두피마사지를 한다

두피에 적당한 자극을 주면 혈액순환을 촉진해 탈모나 두피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다. 간단히 아침저녁 빗질만 잘해 줘도 혈액순환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되며, 손끝으로 가볍게 두피마사지를 3~6분가량 시행해주는 것이 두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사지는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두피를 두드리거나 관자놀이에 원을 그리듯이 주무르고 후두부는 머리를 쥐듯이 주무른다.

5) 손상된 모발에는 헤어팩으로 영양을 공급한다

일주일에 1~2번 정도 모발에 팩을 해주면 손상된 두피와 모발에 효과적이다. 팩 재료로는 주성분이 단백질인 천연 재료가 좋으며, 단백질 성분은 케라틴을 공급해 보습과 영양을 동시에 주므로 효과적이다. 여유가 된다면 전문 클리닉을 찾아 관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되겠지만, 그것이 부담스럽다면 시중에 나와있는 헤어팩을 구입하거나 직접 천연 헤어팩을 만들어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도 있다.

시중의 제품을 구입할 때는 다양한 제품 중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을 골라 사용하되 사용설명서를 꼼꼼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천연 헤어팩을 만들어 사용할 때는 먼저 녹차가루 1큰술, 달걀노른자 1개. 우유200mL 1팩을 준비해 우유에다 녹차가루와 달걀노른자를 잘 섞어 모발에 잘 바른 다음 20~30분 정도 후 깨끗이 씻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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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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