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에 대한 부담 등으로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 열풍이 불었다.
하지만 탄산수 또한 위식도역류질환, 복부 불편감,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특히 소화기계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피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지적이 있는 것이 사실. 이에 뭔가 색다른 ‘물(워터)’을 찾는 이들을 위해, 나라 밖에서도 인기 상승 중인 ‘코코넛 워터’에 대해 살펴봤다.
◆ 코코넛 워터가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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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나나보다 풍부한 칼륨, ‘숙취해소’와 ‘잦은 근육경련’에 좋아
코코넛 워터에 풍부한 칼륨은 이뇨작용 등으로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켜주어 숙취해소에 좋고, 칼륨 부족으로 생기는 잦은 근육경련, 어지럼증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된다. 또한, 칼륨은 나트륨 해독제라고 불릴 정도로 나트륨이 빨리 배출되도록 도와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부종을 완화하는 데도 좋다.
△ 운동 후 전해질 보충에 스포츠음료보다 효과적
미국 인디애나대학 화학과 연구진에 따르면 코코넛 워터 성분을 분석한 결과, 운동 후 땀으로 배출된 전해질을 보충하는 데 일반 스포츠음료보다 코코넛 워터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해질 균형은 체내 수분의 균형과 면역체계는 물론 운동능력을 유지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된다.
△ 아기 건강에 중요한 모유 성분, 라우르산이 면역력 강화
모유에 들어있어 저항력이 약한 아기의 면역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라우르산. 코코넛 워터에는 이런 라우르산 성분이 풍부해 임산부와 수유부가 찾는 음료로도 유명하다.
△ 뇌기능에 중요한 엽산으로 기억력 향상
코코넛 워터에 들어있는 엽산은 임신초기 태아의 두뇌발달에 필수적이며, 뇌세포를 강화해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 풍부한 섬유질이 변비개선, 다이어트에 도움
코코넛 워터에는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개선은 물론 포만감을 주어 과식 방지, 다이어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