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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티눈은 기계적인 자극으로 손바닥, 발바닥 등에 생기는 국한성 각질 증식이다. 보통 꽉끼는 신발을 오래 착용하거나 해서 피부 아래, 뼈가 있는 부위에 오랫동안 기계적 자극이 계속 가해질 때 발생한다.

티눈이 난 곳이 아파서 제대로 걸을 수 없기 때문에 걷는 자세가 나빠진다. 등, 엉덩이, 무릎, 발목에 무리가 와서 관절 부위까지 아프게 되므로 발견 즉시 치료하거나, 더 커지지 않도록 조치한다.

만약 통증이 있거나 염증이 있을 때는 티눈을 없애야 한다. 티눈의 심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 심한 티눈일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어떤 티눈은 생긴 자리의 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안전하게 제거해야 한다.

발

병원에서 전기 소작기나 레이저 요법으로 제거할 수 있지만 원인을 제거하지 못하면 반복해서 생길 수 있다. 심하지 않을 때는 듀오 필름 도포로 치료하지만 쉽게 재발될 수 있다. 이때는 이산화탄소 레이저를 사용하여 치료하는데, 며칠 동안 발을 씻지 못하고 걷기에 불편한 단점이 있다.

집에서 제거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고, 잘못하면 세균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절대 가정에서 치료하면 안 된다.

압박이 계속되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에 알맞은 신발을 신는 것이 중요하다. 신발 크기는 발 길이와 폭보다 1~1.5cm 정도 여유 있는 것이 적당하다. 좋은 신발을 고를 때는 자신의 발의 크기와 모양에 잘 맞는지, 꽉 끼는 부분이 없는지, 굽이 너무 높지는 않은지(3.5cm 이하), 구두의 앞코 부분이 조금 높게 만들어졌는지, 밑창이 딱딱하지 않고 푹신한지 등을 확인한다. 또한 걷는 자세를 바르게 하고 평소에 발을 잘 씻어 깨끗이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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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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