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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뉴스

서울삼성병원의 35번째 환자 ‘메르스 의사’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메르스 치료병원의 ‘음압병실’은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이 높다.

‘음압병실’이란 음파를 이용해 공기를 병실 안에서만 흐르도록 유도한 병실을 뜻한다. 특수 병실로 속하는 음압병실은 환자의 호흡 등으로 공기 중에 배출된 바이러스 등이 병실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차단한다.

음압병실은 메르스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치료병원’ 있어야 하는데, 정부가 발표한 치료 거점 병원에 음압병실이 없어 선정논란이 되고 있다. 메르스 병원에는 발생병원, 경유병원, 치료병원, 안심병원 등이 있는데 용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메르스 병원, 발생·경유·치료·안심의 차이는?

메르스 병원메르스 병원

△ 사진 출처 = 서울시 페이스북

발생병원 = 어떠한 격리나 보호장구 없이 온 환자가 다른 사람에게 전파해 새로운 확진환자가 나온 병원을 말한다. 즉 다른 사람과의 접촉으로 감염 가능성이 있는 병원

경유병원 = 감염 사실을 몰랐거나 알았더라도 여러 병원을 어떠한 통제 없이 자유롭게 출입한 병원을 말하며 이 또한 다른 사람으로의 감염 가능성이 있는 병원

치료병원 = 병원자체에서 환자가 발생했거나 환자가 거쳐 가지 않은 순수한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병원이며, 메르스 확진 환자를 음압격리실(음압병실)에 격리하고 치료 하는 병원

노출자 진료병원 = 메르스 의심환자를 이송하여 검사하는 동안 임시 음압 1인실 등에서 격리하여 치료를 하는 병원

국민안심병원 = 국민과 호흡기질환자들이 메르스 감염으로부터 더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

◇ 핫라인 번호 109번

한편, 보건복지부는 6월 11일(목) 오전 09시부터 민원인이 부담하던 핫라인 요금체계를 수신자 부담 서비스로 전환하며, 핫라인 번호는 전국 ‘109’로 변경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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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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