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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식품이다. 녹차를 마실 때 약간의 쓴맛과 떫은맛을 느낄 수 있는데 그것은 차의 주성분인 카테킨(catechin) 때문이다.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은 흔히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알고 있지만, 이외에도 다양한 효능이 있어 많은 과학자가 그 기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카테킨은 노화와 발암물질 생성에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 강화와 정장작용, 해독작용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적정량의 활성 산소는 생체 내 면역기능에 관계된 식세포 등의 살균 작용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지만, 산화·항산화의 균형을 깨뜨리는 과다한 양의 활성산소는 단백질의 변성이나 생체 내의 지질 산화, DNA의 파괴 등을 일으켜 산화적 스트레스를 발생시킨다. 즉, 체내에 적당량의 항산화제가 존재하지 않으면 정상 세포에 손상을 주게 되므로 채소나 과일, 차 등을 통해 카테킨과 같은 항산화 물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최근에는 성인병 및 암 예방에 관계하는 항산화성, 항돌연변이, 콜레스테롤 저하, 지방흡수억제, 항균작용, 혈압상승억제, 항 알레르기 등의 생리활성 기능이 밝혀지며 산화방지제, 화장품, 소취제, 치약 등에도 이용하고 있다.

카테킨의 효능

항종양, 발암 억제 작용 = WHO의 발표에 의하면 암 사망 원인의 60~90%가 니트로소 화합물에 의한다고 한다. 녹차 추출물은 질산염이 환원되어 아질산염이 되는 것을 방지하고 특히, 카테킨류의 용액을 이용하면 그 작용이 현저하게 나타났다.

돌연변이 억제 작용 = 차의 카테킨 EGCG가 탄 생선이나 탄 육류의 돌연변이 물질인 아민과 벤조피렌의 변이를 현저히 낮춘다.

항산화 작용 = 차 카테킨류는 강한 환원성과 단백질의 결합성이 있어 항산화에 탁월하다.

노화 억제 효과 및 활성산소 제거 = 항산화 물질은 과다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정상 세포에 손상을 막고 노화를 억제한다.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 = 차에 가장 많이 있는 카테킨류의 EGCG는 콜레스테롤의 장관 흡수를 강하게 억제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한다.

고혈압과 혈당 강하 작용 = 카테킨은 당질의 소화 흡수를 지연시켜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으며, 혈압을 낮추는데도 탁월한 작용을 한다.

항균 및 해독 작용, 중금속 제거 = 비타민 C보다 향균 작용이 수십 배 강하며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담배의 니코틴, 환경 오염물질 등의 중독에 대한 예방 및 해독작용을 한다.

치석 형성 억제 및 구취 제거 = 충치균에 대해 살균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치석 합성효소를 저해하는 일에 의해 치석의 형성을 억제하며 강한 소취 효과가 있어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항알레르기 및 면역계 활성화 작용 = 알레르기는 체내에 형성된 항체가 외부에서 들어온 알레르겐의 침입을 저지하기 위해 일어나는 증상으로 녹차는 알레르기 증상을 억제하고 면역계를 활성화한다.

체지방 축적 억제 및 다이어트 효과 = 카테킨은 체지방의 흡수와 축적을 억제하며 녹차는 열량을 내는 성분이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음료이다.

카테킨 권장 섭취량 300~1000mg

잎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지만, 카테킨은 건조 찻잎 중에 약 10~18% 함유되어 있다. 카테킨은 광합성에 의해 형성되므로 일조량과 찻잎 따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많아지며 90℃ 이상의 고온에서 잘 용출된다.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르면 녹차 추출물(카테킨)의 권장 섭취량은 300~1,000mg으로 이는 녹차 3~20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으로 생각하면 된다. 일본의 많은 문헌은 녹차의 기능성이 발현되기 위해 1일 10잔을 권장하며 미국 영양학계에서는 하루 4~6장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이용하는 녹차에는 카테킨 이외에도 카페인, 비타민, 카로틴, 불소, 다당류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다. 녹차의 카페인 흡수량이 적은 편이긴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마실 경우 카페인으로 인해 두통, 가슴 두근거림, 손 떨림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소화기에도 무리를 줄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빈혈이 있거나 임산부, 어린이의 경우에도 녹차를 이용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

<참조 = 차산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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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자

최은경 사진 최은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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