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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운동부족’.
운동부족과 불규칙한 식습관은 결국 비만을 부르고 각종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 하지만 다양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데에 ‘운동’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전문가들은 불안, 우울 감정을 관리하고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데는 몸을 움직이는 ‘운동’이 효과적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한다. ‘정신건강’을 위해 몸을 움직여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조깅 근력운동

◆ 정신건강을 위해 몸을 움직여야 하는 이유

우울증 개선/예방/관리 효과 = 신체활동은 건강한 성인은 물론, 우울증, 조현병(정신분열증), 알코올중독 환자 등 정신질환자에서 우울증상을 감소시킨다. 신체활동은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근력운동) 모두 우울증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약물치료 효과와 비슷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인지기능 개선 = 신체활동은 치매 발병과 노화에 따른 인지기능 감소의 시작을 늦추고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해마의 신경세포는 인지기능과 뇌기능장애를 극복하는 데 매우 중요한데, 운동은 이 신경세포생성을 자극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으로 뇌기능 향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면장애 개선 = 규칙적인 운동은 수면무호흡증, 불면증 등 수면장애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 수면장애는 우울증, 스트레스, 피로 등을 자극하여 신체는 물론 정신적인 피로도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 운동하면 나타나는 뇌의 변화

운동시 촉진되는 뇌의 변화

기억력 향상과 항우울 작용하는 BDNF 향상
BDNF(뇌유래 신경영양인자, 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는 신경계의 발달과 외부 자극에 대한 뇌의 적응력을 높이는 신경가소성에 관여하며, 기억력 향상과 항우울 작용을 한다. 운동을 한 그룹은 BDNF 증가가 확인됐지만, 그냥 앉아 휴식을 취한 그룹에서는 BDNF에 아무런 변화가 관찰되지 않는다.

항스트레스, 신경안정 작용하는 GABA (가바) 향상
GABA(감마아미노부틸산, Gamma Amino Butyric Acid)는 뇌신경계에 존재하는 유리 아미노산으로 신경세포 흥분을 억제하는 데 관여하여 신경안정 및 불안감 해소에 도움된다. 특히 요가 운동을 하면 GABA 수치가 높아져 우울감과 걱정, 불안,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천연 마약 엔도카나비노이드 향상
엔도카나비노이드(Endocannabinoids)는 뇌에서 대마초(마리화나)처럼 쾌감을 느끼게 하는 물질로 운동시 분비되어 기분을 좋게 만들고 행복감을 느끼게 느끼게 한다. ‘러너스 하이’에서 느끼는 쾌감과 진통 효과도 바로 이 엔도카나비노이드 분비에 기인한다.

천연 진통제 엔도르핀 향상
엔도르핀(Endorphin)은 내인성 몰핀이라는 뜻으로 중독성은 없으면서 진통제로 사용하는 모르핀보다 100~300배나 더 강한 천연 진통 효과를 낸다. 베타 엔도르핀은 운동시 5배 이상 증가하며, 그 효과는 일반 진통제의 수십 배에 이른다. 또한, 엔도르핀은 뇌를 안정시키고, 기분을 좋게 하며,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된다.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향상
세로토닌(Serotonin)은 마음의 안정과 행복감을 주고, 엔도르핀 생성을 촉진해주어 행복 호르몬이라 불린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감정이 불안정해지면서 우울증, 강박증, 불면증, 공황장애 등이 생길 수 있다. 세로토닌은 운동, 저작 운동, 심호흡 등으로 분비가 촉진된다.

의욕적이고 기억력 상승에 도움되는 도파민 향상
운동을 하면 도파민(dopamine) 수치가 높아져 의욕이 생기게 하고, 기억력과 행복감, 안정감 상승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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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자

김선희 사진 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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