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치료
Q. 뉴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옷을 파는 일을 하고 있다 보니 하루에 백 명 이상의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접촉을 하기도 합니다. 사람 간 전파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하지만, 만약에 걸리게 되면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A.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인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침범해서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의 증상이 유발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중동지역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여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알려졌으며 치사율이 약 40%나 되는 고위험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기침하는 남자
감염경로는 낙타나 박쥐에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직접적인 감염은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염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예방백신이나 특효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한 상태로 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되면 폐렴이 이차적으로 동반되거나 급성 호흡곤란증후군이 동반될 수 있어서 호흡기내과 전문의에게 전문적인 호흡기 전반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은 잠복 기간이 2주 정도 되고 초기 증상이 감기나 독감과 유사하여서 고열과 기침이 나는 경우에는 호흡기내과 진료를 빨리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말 = 하이닥 호흡기내과 상담의 진성림 (내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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