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헬시라이프
운동의 장점에 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격심한 운동으로 인해 근육이나 뼈에 손상을 입었거나 큰 외상을 입은 경우와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운동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적절한 정도에서 권유되는 항목입니다.
그런데, 누구라도 절대 운동하지 말아야 할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봄철, 황사가 오는 시기인데요, 이 때에는 몸이 약한 사람은 물론이고, 건강한 사람도 운동 및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그러면, 황사 시의 운동, 왜 좋지 않은지 알아봅니다.
중금속 미세먼지 포함하는 황사
황사는 말 그대로 누런 먼지가 대기를 뒤덮고 있는 상태입니다. 즉,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호흡을 통해, 피부를 통해 접하고 있는 공기에는 먼지가 함께 부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먼지는 단순한 모래 먼지가 아닙니다.
황사는 일반적인 모래 먼지에 비해 입자가 매우 작아서 인체의 여러 부분에 더욱 잘 침투할 뿐만 아니라, 중국의 산업화와 더불어 납, 카드뮴, 알루미늄 등의 중금속까지 함께 포함되어 있어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입힐 수도 있습니다.
운동? 운동은 커녕 외출도 자제
그러므로 황사 시에는 운동뿐 아니라 외출 자체를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실내에 있을 때에도 가능하면 창문이나 문을 꼭 닫아 외부로부터 황사 먼지가 실내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황사가 어느 정도 진정된 후에 환기를 시켜 주어야 합니다.
황사 시에 실외 운동을 하는 것은 마치 중금속을 포함한 모래 먼지를 폐 안에 차곡차곡 쌓아두려는 것과 비슷한 행위입니다. 이는 개인 운동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공식적인 운동 경기의 경우에도 황사가 심한 날은 날짜를 옮기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운동량이 늘어나면 필터링 없이, 먼지 그대로 흡입

특히 운동량이 늘어날 경우에는 코보다는 입으로 숨을 쉬게 됩니다. 그런데, 코는 단순히 숨만 쉬는 것이 아니라 유해 물질을 걸러주는 필터의 역할도 하고 있는데, 입으로 더 많은 숨을 쉬게 되면 이러한 필터링의 역할 없이 유해물질이 바로 기도를 통해 기관지로 침입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황사가 심한 때에는 가능하면 실내에서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풀어주고, 외부 활동은 황사가 어느 정도 진정된 후에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이 좋은 이유는 기초 체력을 튼튼히 하고, 성인병 및 만병의 근원인 비만을 예방 및 치료하며, 건강한 신체를 갖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 뜻을 잘 헤아려 본다면, 황사 먼지를 맞고도 운동하는 위험한 일은 하지 않으시겠지요?

TV보면서 간단히 하는 스트레칭 동영상 보기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