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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일본이 직장내 금연을 의무화한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후생노동성이 모든 사업장과 공장내 흡연을 전면 금지하도록 하는 법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보도했다.
후생성은 흡연실 밖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는 내용의 ‘노동안전위생법 개정안’을 임시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후생성은 지난해 2월 음식점 포함 공공장소에서 원칙적으로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지방자치단체들에 통지했다.
그러나 흡연실을 뒀거나 전면 금연하는 사업장이 64%에 불과하는 등 개선 효과가 미흡해 후생성이 법률 개정에 나섰다.


일본의 강력한 금연 정책
전통적으로 흡연에 대해 너그러웠던 일본이 2000년대 이후 금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일본 정부와 지자체들은 흡연에 따른 폐해를 적극 알리고 금연 전면 구역을 확대하는 등 강력한 금연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일본은 현재 길거리에서의 금연이 엄격하고, 간접 흡연에 대한 비흡연자의 보호 정책 추진도 확산, 다른 선진국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담뱃값을 대폭 올리기도 한 일본은 금연 결심자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발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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