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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국내 첫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사망하며, 살인진드기 감염 및 사망 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있다.

살인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를 말하며,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러시아,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등에 서식하며 국내에서는 부산, 제주, 서울, 경기도 등 전국적으로 분포가 확인되고있다.

살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으며, 감염이 되면 '발열을 동반한 혈소판 감소 증상을 보이는 아나플라즈마(Anaplasma) 감염증상이 나타난다.

진드기진드기

살인진드기에 물리면 약 1~2주 동안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잠복기를 거치게 되며 온몸이 나른해진다. 이후 구역과 구토, 식욕저하, 심한 발열, 피로, 림프절 비대,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잇따라 발생하게 된다. 증상이 심각하면 혈소판, 백혈구가 급감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한 현재까지는 살인진드기 감염시 치료가 가능한 항바이러스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산과 들, 풀숲 등에 들어갈 때에는 긴 소매나 긴 바지 등을 착용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살인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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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의학전문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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