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질환·치료

낮에는 더위로 땀이 흐르고, 밤에는 뚝 떨어지는 기온 탓에 콧물을 훌쩍이게 되는 6월이다. 초여름인 6월은 일교차로 인한 감기와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 등으로 생체 리듬 유지가 어렵다.

조금만 껴입으면 덥고, 반소매를 입자니 너무 추운 요즘 같은 계절에 체온을 유지하며 땀 냄새와 감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면 외출 전 카디건, 바람막이 등 체온 유지를 도와줄 여분의 옷 한 벌과 휴대가 간편한 미용 아이템 한 두 가지를 챙겨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 겨땀 방지의 필수 에티켓 데오드란트

겨드랑이에데오도란트를분사하는흑인남성겨드랑이에데오도란트를분사하는흑인남성

옷의 소매가 짧아지는 계절이 다가올수록 특히 필요한 에티켓이 있다면 바로 겨드랑이 땀과 냄새 관리다. 만원 전철, 만원 버스 등 더운 날 대중교통을 이용해 본 사람이라면 암내와 겨드랑이 땀에 대한 에티켓의 절실함은 더욱 공감될 것이다.

고약한 암내와 땀으로 끈적끈적해진 피부가 닿는 민망한 상황들을 방지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데오드란트를 사용한다. 데오드란트는 겨드랑이와 땀 냄새를 제거하고 억제하는 제품을 말하며, 더운 날 외출시의 필수용품으로 각인될 만큼 대중화되어 있기도 하다. 데오드란트는 사용과 휴대가 간편한 제품이 많으며 제품의 형태는 스프레이 타입, 스틱 타입, 로션 타입, 젤 타입, 파우더 타입 등으로 다양하다.

◆ 여름에도 콧물이 끊이지 않는 알레르기성 비염

트인비액트인비액

끊임없는 간지러움과 콧물, 코막힘, 재채기를 유발하는 알레르기 비염은 꽃이 별로 없는 6월에도 많이 발생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집 먼지 진드기와 꽃가루, 동물의 털 등의 항원이 콧속 점막으로 흡입되어 발생하며, 6월은 참나무, 자작나무 등 나무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를 유발하며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히스타민 분비를 억제해야 한다. 한림제약의 비강 분무제 트인비액은 항히스타민 성분인 페니라민이 함유되어 있어 재채기와 콧물, 코막힘 증상을 완화해준다. 또한, 스프레이 타입으로 사용과 휴대가 간편하고 국소적으로 적용하는 제품으로 단기간 사용시 먹는 약보다 효과적이며 부작용이 적다.

◆ 꼬릿 꼬릿 냄새나는 발, 뽀송뽀송하게 유지하려면

부츠사진부츠사진

발 냄새로 인한 고민은 남성에게만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남녀노소를 불문한 고민거리 중 하나다. 특히, 땀이 많은 여름철이 되면 발 냄새로 고민하는 사람이 부쩍 많아지는데 냄새의 원인을 알고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발 냄새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기온과 발의 통풍이 되지 않는 환경 등으로 인해 발이 땀(습기)에 젖어 있기 때문이다.

발 냄새 때문에 여름철 외부 활동이 걱정된다면 굵은 소금이나 식초를 이용해 발을 씻으면 도움이 된다. 또한, 외출 시 발 냄새 제거 깔창을 사용하거나 통풍이 잘되는 신발을 신고 외출 후에는 공기의 순환이 원활한 곳에서 신발을 건조하면 도움이 된다.

땀으로 인한 끈적임에 불쾌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발 전용 스프레이로 발 냄새를 제거하고 땀을 건조시키면 좋다. 외출할 때 항상 휴대하며 수시로 분사해주거나 신발을 벗을 때 사용하면 발 냄새가 심한 사람도 안심하고 에티켓을 지킬 수 있다.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최유진 의학전문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