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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37살 A씨는 수면부족으로 피곤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뜨거운 열대야의 불면을 시원한 맥주와 치킨으로 식히고 있기 때문이다. 밤 늦은 시간의 맥주와 치킨은 A씨를 더없이 행복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횟수가 잦아질수록 수면 부족이 심해지고 있다.

◆ 잠 못 드는 밤, 눈 건강에 최악

수면이 부족한 경우 눈이 충혈되게 되는데, 눈의 충혈은 결막 외부가 자극되어 발생한다. 늦은 밤까지 잠자리에 들지 않으면, 눈은 지속적인 불빛과 외부 자극 등에 노출되게 되고 이러한 요인들에 의해 결막의 모세혈관이 확장되며 충혈이 되는 것이다.

한림제약아이필한림제약아이필

수면부족, 과음, 피로 등에 의해 발생하는 충혈은 대부분 일시적이지만, 지속될 경우 시력 감퇴, 통증, 각막 혼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별한 병적 증상 없이 피로와 자극된 노출 등으로 눈이 충혈되었다면 인공눈물 등을 사용해 눈을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 한림제약의 아이필은 눈의 기능을 회복시켜 충혈을 제거하고 피로를 방지해주며 점안 시 눈에 부드러운 느낌을 주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필은 눈의 피로에 효과적이며 결막 충혈, 눈의 불쾌감 개선 등에도 효과가 좋다.

이 밖에도 눈이 피로하고 충혈되어 있다면 눈을 자주 깜빡여주어 눈 주변의 혈액순환을 돕고 냉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충혈이 잦아지고 정도가 심해진다면 심각한 안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흡연자의 담배 연기가 안구건조증 유발

썬글라스를착용한채흡연중인흑인남성썬글라스를착용한채흡연중인흑인남성

흡연이 각종 암을 유발하는 등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담배를 피우는 당사자 뿐만 아니라 담배 연기를 맡게 되는 간접 흡연자의 건강까지 해치는 흡연은 눈 건강에도 매우 치명적이다.

담배 연기는 충혈, 눈의 피로를 비롯해 시신경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흡연자들은 비흡연자에 비해 안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흡연으로 인한 안압의 상승은 녹내장의 발병 원인이 되며, 안구가 돌출되는 갑상선 안병증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진다. 갑상선 안병증은 지속된 흡연으로 외안근의 염증이 심해져 나타나며 염증이 시신경을 눌러 시력 저하, 사시, 실명 등을 유발한다.

또한, 나이가 들며 수정체가 혼탁해져 발생하는 백내장의 경우도 흡연을 할수록 발병 확률이 더 높아진다고 하니 건강을 위해서는 흡연과 음주를 줄여나가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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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의학전문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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