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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Q.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한 다이어트 중인데 3일 전부터 피와 냉이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생리가 끝난 지 1주일 가량 지났기 때문에 하루 정도 나타나는 증상일 거라 생각했는데 증상이 지속됩니다. 3주 정도의 기간동안 4~5kg을 감량한 상황인데, 다이어트 때문일 수도 있나요?

권투 글러브를 끼고 있는 여자권투 글러브를 끼고 있는 여자

A. 생리주기 중간 무렵인 배란기가 되면 몸 상태에 따라 배란기 출혈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란기 출혈은 시기가 중요한 데 일정한 주기에 따라 생리를 정확하게 하는 경우, 다음 생리 예정일에서 12~16일 전 출혈이 발생하면 대개 배란기 출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란기 출혈은 대개 생리보다 양이 적으며 끈끈하고 맑은 점액성의 질 분비물과 함께 나오며, 아랫배에 묵직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몸이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저하된 경우, 호르몬 이상, 자궁 또는 난소의 이상, 스트레스, 약물복용, 체중변화 등의 상황에서도 생리 외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혈이 2~3일 안에 멈추고 양도 적은 편이라면 병원에 갈 필요는 없으나 양상만으로 배란출혈의 가능성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출혈이 3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기본적인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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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의학전문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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