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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명절을 지낼 때마다 변비와 치질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명절을 괴롭고 예민하게 하는 변비와 치질은 장시간 이동 등 생활환경 변화, 기름진 음식의 과다섭취,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한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만나 그 동안 지내왔던 이야기를 꽃피우고 쌓인 피로도 푸는 즐거운 시간들이지만, 화장실 문제만큼은 예외다.

화장실의 경우 여러 가족과 함께 사용해야 하므로 변비가 오기 일쑤고, 배탈과 치질 등 말 못할 질환들이 꼬리를 물게 되면 명절은 ‘힐링타임’이 아닌 ‘킬링타임’이 된다.

◆ 맛있는 만큼 탈도 많은 명절 음식

복통으로 괴로워하는 남녀복통으로 괴로워하는 남녀

명절 음식은 육류나 전 등 기름진 것이 많고 평소보다 많이 섭취하게 되어 변비가 발생 될 확률이 높아진다. 기름진 음식이기에 같은 양을 먹어도 칼로리 섭취는 훨씬 높아 체중이 증가하기 쉽고 기름진 음식과 육류 등은 섬유소가 부족하고 수분이 적어 변을 딱딱하게 만든다.

섬유소가 부족하고 수분이 적은 ‘기름진 음식’을 며칠간 잔뜩 먹고 변비로 며칠 만에 화장실에 가게 되면 결국 ‘피’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현상이 치질의 종류 중 하나인 ‘치열’이다.

◆ 변비 심하면 배변 시 항문 찢어져 ‘치열’ 발생

변비와 치질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치질의 종류인 치핵, 치루, 치열 중 ‘치열’이 가장 발생하기 쉽다. 치열은 항문이 찢어지는(파열) 현상을 말한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변이 딱딱해져 대장운동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해 변비가 생기고, 변기가 지속될수록 변은 크고 딱딱해져 배변 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때 복부에 힘을 많이 주면 항문에 상처가 나거나 찢어지고 휴지에 피가 묻어나는 치열이 발생한다.

◆ 과식으로 배탈 나면 항문에 염증 생기는 ‘치루’ 발생

기름진 음식들은 섬유소가 부족해 변비를 일으키기 쉬운데다 소화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평소 소화기가 약한 사람이라면 배탈이 발생하기 쉽다.

변비가 생기면 배변 시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이 발생할 수 있지만, 배탈도 심해지면 치질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과식과 소화불량 등으로 배탈이 나면 지속적으로 설사를 하게 되는데, 설사가 심해지면 항문이 찢어질 수도 있다. 그런데 남성이라면 잦은 배탈로 치열뿐만이 아닌 ‘치루’까지 발생할 수 있다. 남성의 경우 괄약근이 튼튼하고 항문샘이 깊은데, 항문 안쪽에 남은 묽은 변이 염증을 일으켜 농양(고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 변비·배탈로 생기는 치질 증상, 미리 예방해야

명절마다 변비와 배탈로 고생한다면 음식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고구마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치열과 치루 등의 치질 증상을 예방해야 한다.

치열은 변비를 개선하면 수술 없이도 치료가 가능하다. 또 치열 현상이 치루로 번지는 등 항문의 치료와 염증 등을 예방하고 싶다면 치질 치료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한림제약의 치질 치료제 ‘렉센 연고’는 삽입기를 이용해 찢어지고 고름이 생긴 항문의 상처에 직접 도포할 수 있고 통증 감소 및 빠른 상처 치유를 돕는다.

한림제약 치질 치료제 렉센 시리즈한림제약 치질 치료제 렉센 시리즈

맛있지만 잘못 먹으면 변비, 배탈로 극심한 치질의 고통을 안겨주는 명절 음식. 음식을 조리할 때 기름의 과다한 사용을 자제하고 음식을 먹을 때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음식을 함께 섭취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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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의학전문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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