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다는 음식을 마다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남성들은 정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유난히 눈빛이 반짝이며 귀를 쫑긋 세운다. 이처럼 정력 이야기에 민감한 남성들은 저마다 자신을 위해 음식에서부터 영양제까지 꼼꼼하게 챙겨 먹는다.
대부분 남성에게 있어 정력은 힘을 상징하는 단어이자, 건강한 신체를 상징하는 척도 중 하나이다. 많은 남성은 정력을 위한 음식을 선호하는데, 정력에 좋은 천연 음식을 꼽는다면 다음과 같이 세 가지를 살펴볼 수 있다.
호두와 장어 그리고 마늘
1. 호두
옛날부터 정원 대보름날이면 부럼으로 먹는 호두는 두뇌 기능 활성화를 도와주어 많은 수험생들이 챙겨 먹는 대표적인 견과류이다. 불포화지방산이 대부분인 호두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흡수가 잘 되는 등 자양강장 효과가 있어 정력이 약한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다.
2. 장어
많은 남성들이 찾는 스테미너 음식으로 찾는 장어. 그 중 바닷장어(아나고)는 정력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풍부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그리고 비타민A,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장어는 정력을 향상시켜 줄 뿐만 아니라 콜라겐이 많아 피부미용에도 좋다.
3. 마늘
또한, 마늘에 함유된 여러 성분들은 항암과 살균 작용이 뛰어나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증가시켜 준다. 알리신은 그중 하나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기능을 한다. 발기는 혈액 순환이 원활해야 잘 되므로 이는 성 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누리그라
정력은 혈액 순환과도 연관이 깊은데, 혈액 순환 등의 문제로 충분한 발기가 일어나지 않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발기부전이라고 한다. 발기부전은 약물, 주사, 수술 등의 치료방법을 이용하게 된다. 그중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약물요법은 간편한 복용으로 널리 이용되는데 화이자의 비아그라와 대웅제약의 누리그라가 대표적인 발기부전 치료제이다.
특히 일반 소화제와 같은 색상인 녹색으로 제작되어 있어 남성들이 수치심을 줄이고 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누리그라는 발현시간이 빠르며, 금전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쟁제품 수준으로 가격을 내렸다.
우리나라 남성들은 방송이나 인터넷 등에서 정력에 좋다는 음식을 알게 되면 어디에 있든, 가격이 얼마든 한 번이라도 찾아가서 먹으려고 한다. 하지만 정력에 좋다는 음식 대부분은 고단백, 고열량의 식품이므로 과식은 금물이다.
또한, 이러한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무조건 정력이 강해지는 것은 아니므로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꾸준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 등을 통해 신체를 건강하게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