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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중국발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부각되며 미세먼지 공포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음식, 방법보다 먼저 체크해보아야 할 것은 ‘생활습관’이다. 생활습관을 떠올리면 식습관, 올바르지 않은 자세 등을 떠올릴 수 있지만, 미세먼지가 심각한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은 바로 ‘흡연’이다.

◆ 흡연자의 혈관, 겨울철엔 더욱 치명적

미세먼지는 먼지 입자의 지름이 10㎛ 이하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로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 겨울철 북서풍으로 인해 중국발 스모그가 한반도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추운 겨울은 혈관이 수축하기 쉽고, 실내외 온도 차가 심해 혈관의 수축과 확장이 반복되어 어지럼증이나 두통 등이 발생하기 쉽다.

폐모양의 재떨이 위에서 타고 있는 담배폐모양의 재떨이 위에서 타고 있는 담배

이러한 환경에서 인체에 해로운 미세먼지의 농도까지 짙다면 건강은 더욱 위험해진다. 흡연을 통해 몸속으로 흡입된 미세먼지는 폐포 뿐 아니라 혈액에까지 녹아들게 된다.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면 혈관은 30분 이상 축소되어 있고, 혈류량이 감소한 위험한 혈관은 미세먼지까지 포함되어 혈전(피떡)이 발생하기 더욱 쉬운 환경이 된다. 따라서 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률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 폐 기능 지키려면 ‘콧속’부터 관리

미세먼지에는 중금속뿐만 아니라 폐암의 원인이 되는 탄소 등도 포함되어있어 폐 기능 악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또한, 들이마셨을 때 연약한 상피 조직을 직접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에 담배 연기와 함께 들이마시게 되면 미세먼지가 폐로 더욱 깊숙이 침투됨은 물론이고 폐 내부의 상처까지 유발한다.

한림제약 비강스프레이 엔클비액과 트인비액한림제약 비강스프레이 엔클비액과 트인비액

담배 연기는 코와 목, 기관지 등의 호흡기에 있는 섬모를 건조하게 만들어 미세먼지가 더 많이 흡입되게 한다. 섬모는 호흡기에서 먼지를 걸러내는 역할을 하며 촉촉함이 유지되어야 인체에 유해한 먼지를 잘 걸러낼 수 있다.

이 때문에 흡연자라면 호흡기의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촉촉함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림제약의 엔클비액은 스프레이형 식염수로 콧속에 쌓인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수분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앓는 환자라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증세가 더욱 심해지는데 이런 경우 비충혈제거제와 항히스타민제가 포함되어있는 트인비액을 사용하면 코의 건강을 지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미세먼지는 태아의 성장발달 저하와 임산부의 조산율, 사산율을 높일 정도로 위험하므로 임산부가 있거나 아이가 있는 가정의 흡연자는 간접흡연과 청결 등에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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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의학전문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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