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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쇼크란 심한 외상, 수술, 출혈 등 물리적 손상과 정신적 손상 또는 과민반응(알레르기) 등으로 인하여 신체의 혈관, 신경조절기능이 저하되고 탈진한 상태를 말한다. 조직 세포에서 필요로 하는 산소 및 영양소들이 결핍된 상태로. 혈관 수축, 빈맥과 빠른 호흡, 식은 땀, 무기력, 의식 저하,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쇼크 시 응급처치로는 기도를 유지하고 필요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출혈부위를 직접압박 방법으로 지혈하고 다리 부분을 15~25cm정도 높여 혈액이 심장이나 뇌로 가도록 한다(흉부나 뇌 손상 환자 제외). 골절이 있다면 골절부위를 부목으로 고정시켜서 출혈유발과 쇼크 악화를 방지한다.

두통을 느끼는 여자두통을 느끼는 여자

쇼크 상태의 환자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며 옷이나 담요 등으로 덮어서 체온을 유지하고 가급적이면 눕힌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나 심한 심장발작이나 폐질환 후에 쇼크가 온 경우에는 앉거나 상체를 약간 뒤로 젖혀 앉은 상태가 호흡에 도움이 된다.

구토가 심한 경우에는 얼굴을 옆으로 돌려서 토하는 음식물이 기도를 막지 않도록 하고 쇼크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는 음식이나 음료를 주지 않는다.

환자가 쇼크 증상을 보일 때는 즉시 응급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전국응급의료정보센터(전화번호 1339)로 전화하면 24시간 연중무휴로 응급처치와 질병 상담, 구급차 연결, 야간ㆍ휴일에 진료하는 병원 정보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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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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