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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긍정적인 배우자와 살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건강과 은퇴’(the Health and Retirement) 연구자료를 토대로 50세 이상 성인 3,940명을 4년 동안 추적 조사했다.

그들의 건강 상태, 운동능력, 만성적인 질병의 개수를 조사한 결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배우자와 지내는 사람의 건강 상태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좋은 것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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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대학교 심리학과의 박사과정 학생이자 이 연구를 이끈 에릭 킴은 “긍정적인 사람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 그런 점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는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삶을 사는 배우자는 상대방에게 운동하도록 격려해 주거나 건강한 식사를 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릭 킴은 “노인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노인일수록 건강이 악화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배우자와 사는 것이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연구결과는 심리연구 분야 국제학술지 심신연구(Journal of Psychosomatic Research)지에 최근 실렸으며 메디컬뉴스투데이가 2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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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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