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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주변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유난히 얼굴에 땀을 많이 흘리는 남성입니다. 지하철 안에서도 조금만 더워도 혼자 주르륵 땀이 흐릅니다. 날도 더워지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도 신경이 많이 쓰여 고민이 많습니다.

시중에 파는 제품들은 손이나 겨드랑이 등에 사용하는 제품들이던데, 얼굴에 땀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이나 먹는 약은 없나요?

얼굴에 땀을 많이 흘리는 남자얼굴에 땀을 많이 흘리는 남자

A. 일반적으로 땀이 다른 사람에 비해 많이 나면서 이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면 이를 '다한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한증은 원인에 따라서 특정 질환 및 약물에 의해 유발되는 이차성 다한증과 특별한 원인이 없어 체질적인 문제로 볼 수 있는 일차성 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차성 다한증은 그 원인을 해결하여 주는 것이 우선이고, 일차성 다한증은 여러 방법을 사용하여 발한을 조절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일차성 안면 다한증 치료로 고려하는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웨트롤(R)라는 패드 형식의 약물을 바르는 방법
(2) 보툴리눔 톡신을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주사로 주입하는 방법
(3) 항콜린 성분의 약을 복용하는 방법
(4) 두피로 가는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방법(흉부외과에서 시행하는 수술법)
(5) 신경차단약물주입을 하는 방법(재활의학과나 마취과에서 시행하는 시술법)

다한증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방문하셔서 더욱 자세한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전철우 (흉부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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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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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우 에비타흉부외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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