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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다이어트

# 올해 서른이 된 회사원 최 씨(여, 30세)는 30대가 되면서 잦은 야근에 체력저하로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여름휴가를 앞두고 다이어트를 안 할 수 없어 20대 때부터 해 본 원푸드 다이어트와 덴마크 다이어트, 해독 다이어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모두 식사량을 줄이고 특정 음식만을 먹는 식이요법이라 체력이 받쳐줄지 걱정도 되지만 운동할 시간도 마땅치 않아 고민만 하고 있다.

날씬한 몸매로 화보를 장식하고 있는 연예인과 비키니를 입은 모델의 모습은 여성들의 다이어트에 대한 욕구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대한민국에서 체중감량에 대한 고민을 한 번이라도 안 해본 여성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도나도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는 체력저하와 피로도 증가, 생리불순, 소화불량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며 심지어 삶의 질까지 떨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함께 지킬 수 있는 성공적인 다이어트의 조건에 대해 살펴봤다.

◆ 성공한 다이어트의 조건 1. 실현 가능한 목표설정

화보속의 여자와 남자화보속의 여자와 남자

다이어트의 목적은 단순히 체중감량이 아니라 건강하고 균형 잡힌 몸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 건강미 넘치고 탄력 있는 피부와 아름다운 몸의 곡선은 누구나 부러워할 만하지만, 마르기만 하고 탄력 없는 몸매는 성공한 다이어트라고 볼 수 없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목표기간과 감량 수치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적당한 기간에 서서히 감량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자신의 정상체중을 확인하고 자신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신체질량지수(BMI)에 근거해 몸무게(kg)를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체질량지수 = 체중(kg)/신장(m)X신장(m)’ 구할 수 있다. BMI 값이 18.5 이하면 저체중, 18.5~23은 정상, 23~25는 과체중, 25~30은 비만, 30 이상은 고도 비만으로 분류된다.

만약 정상체중보다 더 체중을 감량하고 싶다면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면서 체지방을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량이 늘면 기초대사량을 높아져 같은 양을 먹더라도 체내에서 사용되는 소비가 늘어서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성공한 다이어트의 조건 2. 포기하지 않고 실천 가능한 체계적인 계획

체중감량에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식이요법이다. 우리는 영양소를 식품으로 섭취하는데 영양소는 우리 몸을 만들고 에너지를 제공하며 우리 몸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하루에 필요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3대 영양소와 비타민, 무기질 등 6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우리 몸에서 각자의 역할을 하는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면역력이 약해져 다양한 질환과 탈모, 골다공증, 불임 등을 유발할 수 있기에 체계적인 계획하에 영양소를 공급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이어트와 운동, 식이요법 등 바쁘게 생활하다 놓치기 쉬운 부족한 영양분 섭취를 위해 건강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B는 신경계통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주고 소화기능을 정상화하며 스트레스와 피로, 불안, 우울증, 영양결핍 등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대웅제약 알파우루사는 여성을 위한 간 피로관리제로 핵심성분인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는 담즙 분비를 촉진해 간의 노폐물을 신속하게 배출하고 장의 지방 흡수를 도와 체중감량과 피부미용, 변비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간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 줌으로써 피로회복과 간 기능 강화, 활력 증진에도 좋아 다이어트를 하거나 계획하고 있는 여성의 피로회복에도 좋다.

◆ 성공한 다이어트의 조건 3. 일상에서의 다이어트 생활화

계단을 내려오는 직장 여성계단을 내려오는 직장 여성

운동으로 체중감량을 하겠다고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많은 이들이 꾸준히 하지 못하고 중간에 그만두거나 그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로 시간을 빼서 운동하기 어려운 직장인의 경우 짧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부지런한 생활을 하는 것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점심시간을 쪼개 운동시간으로 활용하거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이용하는 생활 습관 등이 그것이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워킹 운동을 하는 직장인을 일컬어 ‘워런치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대부분 낮 12시 30분부터 오피스룩에 워킹화를 신고 직장 주변을 걸으며 걷기 운동을 한다. 직장 동료들과 수다를 떨며 걷게 되면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고, 식사 후 군것질도 자제하게 되는 효과도 있다. 또한,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한두 정거장 정도는 운동 삼아 걸어 다니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약간의 부지런함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굳이 시간을 들이지 않더라도 건강한 신체와 몸매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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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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