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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주말 예능의 최강자로 꼽히는 <무한도전>이 ‘여름휴가 방콕특집’, ‘열대야 특집’ 등 여름에 걸맞는 폭염특집을 방송하고 있다. 푹푹 찌는 날씨에 누워만 있어도 땀이 줄줄 나는 여름밤. 무더위에 잠이 오지 않는 무도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에너지 넘치는 입담과 흥겨운 댄스파티로 무더위를 잊는 시원한 재미를 선사했다.

열대야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일 때 밤과의 온도 차이가 5도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보통 여름철 밤 기온이 25도 이상이면 열대야라 하는데, 수면에 가장 적당한 온도는 섭씨 18~20도. 밤 기온이 섭씨 25도를 넘는 열대야는 수면부족을 초래하고 일상생활의 리듬을 깨뜨려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숙면을 방해하는 열대야를 극복하고 잠을 잘 자는 방법을 소개한다.

◆ ‘열대야 극복’, 여름철 잠 잘 자는 방법은?

숙면을 취하는 여자숙면을 취하는 여자

1. 에어컨과 선풍기로 적절한 냉방

적절한 냉방을 통해 잠들기 좋은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열대야로 인해 밤새도록 에어컨과 선풍기를 켜는 것은 냉방병과 저체온증, 감기 등을 유발해 좋지 않다. 에어컨은 실내 공기를 시원하게 한 뒤 잠들기 전에 끄고, 선풍기는 몸에서 몬 곳에 두고 잠들고 나서 1~2시간 후에 자동으로 멈추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선풍기를 틀어놓을 때에는 바람이 직접 몸에 닿지 않고 방 안의 다른 곳으로 선풍기 머리를 돌려 방 안 공기의 습도를 낮추고 기온을 떨어뜨리는 데 활용해야 한다. 또한, 체온보다 머리 온도를 낮게 유지하면 잠이 더 잘 오는데, 베갯속에 메밀껍질, 팥이나 빨대 모양의 세라믹 플라스틱 등은 통기성이 뛰어나 열을 식히는데 도움을 준다.

2. 잠들기 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NO!

최근 열대야 속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스마트폰을 주목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는 잠들기 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면 눈에 빛이 들어가면서 몸이 잠들 준비를 하지 못해 숙면을 방해하여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잠들기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여 수면하기 좋은 몸 온도를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찬물로 샤워하게 되면 당장은 시원하지만, 일시적으로 수축됐던 피부혈관이 곧 팽창해 다시 체온이 올라가게 된다.

3. 음주는 갈증을 유발하고 체온을 높여 숙면 방해

날씨가 더울수록 나른한 기분과 몸이 늘어지면서 식사를 대충 때우거나 거르는 사람들이 많지만, 배가 고프면 잠이 들기 어렵고, 지치기 쉬운 여름에는 조금이라도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날이 더운 여름밤 많이 찾는 생맥주 등 음주를 할 경우 알코올이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잠을 방해하고 갈증 유발, 체온을 높여 숙면을 방해해 피하는 것이 좋다.

평소 음주를 많이 하거나 간 건강이 좋지 않으면 열대야로 피로에 더욱 취약할 수 있다. 간 기능 개선과 손상 세포 회복을 위한 UDCA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된다.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 ursodeoxycholic acid)는 우리 몸의 노폐물을 배출을 도와 간 경변과 지방간 등 간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성분이다. 대웅제약의 우루사(URSA)는 UDCA 성분을 포함한 대표적인 간 피로관리제로 간의 노폐물을 신속하게 배출해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피로회복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특히 매일 매일 꾸준히 복용하면 간 질환 예방은 물론 면역력 강화, 만성피로 해소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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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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