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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건강에 별 문제 없던 60대 아버지가 흡인성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했단 소식에 온 가족이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식사할 때 사레가 잦긴 했는데, 이 때 음식물이 폐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킨 것이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나이가 들면 사레나 기침 등 하나하나가 예전 같지 않고 병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이처럼 식사 중에 사레에 자주 걸리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넘겼다가 ‘연하곤란’로 인한 합병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고 놀라는 이들이 적지 않다. 연하곤란은 65세 이상 인구에서 10명중 2명이 해당될 정도로 흔한 증상으로 식사시 목에 이물질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숨이 가빠지고, 자주 사레들리면 ‘연하곤란(삼킴곤란증, 연하장애)’을 의심해봐야 한다.

기침하는 노인기침하는 노인

연하곤란은 뇌졸중, 뇌종양, 성대마비, 척수염 등 신경계 질환이나 위식도 역류질환 등 소화기 질환 등으로 인해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노년층에서는 노화로 인해 뇌신경과 근육이 약해지면 기도 주변 근육과 식도 근육이 적절하게 수축하지 못해 연하곤란이 잘 생기며, 나이 들수록 치아가 안 좋아지고 침의 분비가 적어지기 때문에 씹고 삼키는 것이 불편하여 연하곤란이 발생하기 쉽다.

연하곤란은 당장 심각한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장기간 방치하면 영양실조, 폐렴, 기도협착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음식물을 삼킨 후 잔류감이 남거나 식사 중이나 이후에 기침을 자주하고 사레가 들린다면 연하곤란을 의심하고 병원진료와 함께 식생활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특히 연하곤란 예방관리를 위한 식생활 가이드를 꼭 지켜야 하는 이유는 질식의 위험을 피하고, 영양결핍이나 탈수를 방지하여 적절한 영양을 유지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는 기본이 되기 때문이다.

◆ 연하곤란 예방관리를 위한 식생활 가이드 7가지

1. 음식을 먹을 때 턱을 아래로 당기는 습관을 들인다.
음식을 먹을 때 턱을 당기면 기도가 좁아져서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2. 음식은 소량씩 자주 먹고, 음식을 다 삼키고 난 뒤에 음식을 입에 넣도록 한다.
음식을 먹으면서 사레에 걸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먹는다.

3. 음식의 점도(끈적임의 정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음식이 너무 묽거나 너무 걸쭉할 경우 사레 발생 등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일정한 점도를 유지해야 한다. 물기가 많을 경우 죽이나 ‘점도증진제’를 첨가한다.
'대상 뉴케어 토로미 퍼펙트'는 식품에 첨가하여 목넘김을 부드럽게 하는 무색무취의 점도증진제로 편안한 영양섭취와 탈수방지를 돕는다.

4. 알갱이 형태나 입천장에 붙는 음식은 피한다.
알갱이 형태나 입천장에 붙은 음식 섭취 시 문제 발생의 위험이 높으므로 가능한 없도록 조리한다. 죽과 반찬은 갈아서 걸쭉하고 부드러운 상태로 먹는다.

5. 모든 영양소가 포함되도록 한다.
필요한 영양소가 모두 부족되지 않도록 6가지 식품군(곡류군, 어육류군, 채소군, 지방군, 우유군, 과일군)이 모두 포함되도록 한다. '대상 뉴케어'는 인체에 필요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및 미네랄 등 50여 가지 영양소와 함께 소화 흡수에 도움을 주는 완전 균형영양식이다. 병원 환자식으로도 공급되는 대상 뉴케어는 일반 가정에서의 식사 대용이나 영양 보충용으로도 이용가능하며, 합성 착색료 및 합성 보존료가 전혀 첨가되지 않아 수험생의 영양보충, 산후회복을 위한 임산부, 체력보강을 위한 노인층에 특히 인기가 높다.

6. 수분을 보충하여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을 예방해야 한다.
수분 섭취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일정량 수분이 공급되도록 촉촉한 음식을 주거나 점도증진제 등을 이용한 음료를 먹는다.

7. 자극적이고 액상 형태의 음식은 피한다.
물, 우유, 주스, 국, 커피, 차, 콜라, 사이다, 기름진 음식, 자극성 있는 음식, 짜고 매운 음식을 피한다.

대상 뉴케어 트로미 퍼펙트대상 뉴케어 트로미 퍼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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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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